동원F&B, '국민 여동생' 신유빈 선수와 그릴리 마케팅 박차

2024.09.27 15:14:54

브랜드 친밀도 제고…프리미엄 직화햄 시장 선도
그릴리 닭가슴살 제품군 확대…신규 수요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F&B가 '국민 여동생' 탁구선수 신유빈을 내세워 프리미엄 직화 브랜드 '그릴리'(Grilly)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릴리의 브랜드 친밀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제품군을 확대해 내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7일 동원F&B에 따르면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 신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CF에는 신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밖에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동원F&B는 그릴리 제품 라인업도 다양화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그릴리는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델리햄 △그릴리 직화 베이컨 등이 있으며, 현재 닭가슴살 신규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은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직화 풍미가 가득한 데다 단백질 함량(23g)도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따라 한 입 크기의 큐브 모양과 각종 소스를 첨가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동원F&B 관계자는 "프리미엄 냉장햄 시장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그릴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냉장햄 시장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이어 지난 2022년 직화 냉장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닭꼬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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