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印尼 17번째 매장 오픈…메가브랜드 넘본다

2025.02.27 13:28:34

자카르카 주요 상권 중심 출점 지속
2030년 동남아시아 600호점 비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주요 비즈니스 상권에 신규점을 출점했다. 올해 현지 첫번째 점포다. 파리바게뜨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영토 확장에 나가며 '메가 브랜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4일(현지 시간) 자카르타 중심상업지구(CBD)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아고라몰(Agora Mall)에 새 매장을 열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17개로 확대됐다. 2021년 10월 인도네시아 기업 에라자야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자카르타, 메단, 수라바야 등에 진출했다.

 

아고라몰점이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 CBD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BD에는 서울 강남역 일대 또는 여의도처럼 고층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곳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가 줄지어 들어선 이곳을 현지에서는 '자카르타 황금 삼각지대'(Golden Triangle of Jakarta)라고 부른다. 글로벌 기업 및 현지 업체, 외교기관 등이 CBD에 둥지를 틀고 있다.

 

크루아상, 패스트리, 샌드위치,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차 등 다양한 음료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볼 공간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매장 한쪽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총 14개국에 진출했으며, 6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1만 2000개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는 "파리바게뜨 아고라몰점에서 고품질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선보인다"면서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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