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엔화 채권 발행 준비…日 투자 확대 기대감 '쑥'

2025.04.02 14:18:05

주관사 선정…발행액 미정
지난해 역대 최대 5500억엔 발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엔화 채권 발행 준비에 나섰다. 일본 주식에 대한 추가 투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엔화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BofA증권과 미즈호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발행 금액과 시기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19년 이후 꾸준히 옌화 표시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451억 엔(약 5조3400억원) 어치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2019년 첫 발행 때의 4300억 엔(약 4조2100억원)을 웃도는 액수다. <본보 2024년 10월 2일자 참고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日 투자 확대 나서나…사무라이본드 발행 착수>

 

버크셔해서웨이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일본 주식 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20년 8월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을 각각 5% 이상 취득했다고 공시한 이후 꾸준히 추가 투자하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간토재무국에 제출된 대량 보유 보고서 변경 내용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의 일본 종합상사 5곳 주식 보유 비율은 2023년 6월과 비교해 각각 1%포인트 이상 늘었다.

 

이 기간 미쓰이물산은 8.09%에서 9.82%로, 미쓰비시상사는 8.31%에서 9.67%로 각각 늘었다. 또 마루베니는 8.3%에서 9.3%로, 스미토모상사는 8.23%에서 9.29%로, 이토추상사는 7.47%에서 8.53%로 각각 증가했다.

 

버핏은 앞서 지난달 주주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일본 5대 종합상사 보유 지분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보유 비율을 기존 '10% 미만'에서 조금 더 올릴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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