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록히드마틴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 도입 추진

2025.04.23 10:24:02

미쓰비시 중공업, 컨테이너형 수직발사시스템 'Mk70' 라이선스 논의
해상 방위력 강화 위해 미사일 발사대 생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 도입을 추진한다. 중국 해상 확장에 대응해 방위력을 강화하려는 일본은 해상자위대 함정에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 라이선스를 활용해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23일 세계적인 해군 전문지 네이벌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MHI)과 Mk70의 라이선스 생산과 관련해 예비 논의 중이다. 예비 논의는 도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쓰비시 중공업(MHI)은 Mk41 VLS 생산 라이선스를 보유한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탑재체 운반 시스템(Payload Delivery System, PDS)으로도 알려진 Mk70은 미국과 외국 군함에서 많이 사용되는 Mk 41 수직 발사 시스템(VLS)을 기반으로 하는 컨테이너형 수직발사시스템이다. 록히드마틴이 개발·제조한 Mk41 VLS를 40피트 컨테이너에 통합한 시스템으로, 다목적 표준 미사일-6(SM-6)과 토마호크 지상 공격 미사일(TLAM)을 포함한 다양한 미사일을 수용할 수 있다. 공중 및 미사일 위협에 맞서 방어하고, 대규모의 해상·해안 표적에 대한 원거리 공격력을 강화시켜준다.

 

일본이 컨테이너형 VLS 시스템에 관심을 보인 건 중국의 해양 확장에 대응해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중국 해군과 직접 대치해야 하는 일본은 해상자위대 함정이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의 수가 매우 중요하다. 일본해상자위대(JMSDF)는 컨테이너형 대함미사일(SSM) 발사대에 대한 기술 연구도 진행 중이다.

 

Mk70은 과거 장거리 미사일 발사 능력이 부족했던 부대와 함선에 신속하게 장거리 미사일 발사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지스 구축함 및 기타 방공함과 네트워크로 연결되면 함정의 미사일을 소진하더라도 Mk70을 탑재한 함정에서 미사일을 유도해 지속적인 전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Mk70는 현재 미 육군의 타이폰 중거리 능력(MRC) 미사일 시스템으로 채택됐고, 미 해병대는 무인기에 단일 셀 VLS를 통합해 토마호크 지대지 미사일 발사를 가능하게 하는 장거리 발사 시스템(LRF)으로 배치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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