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中 희토류 제한조치 해제까지 항공기 부품 공급·서비스 중단해야"

2025.09.19 09:07:06

中 항공사 착륙권 제한·수출통제 검토 촉구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 "맞받아쳐야 한다"며 강경한 목소리가 나왔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존 물레나르 미국 하원 중국위원회 위원장(공화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이 희토류와 자석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보장하기 전까지 중국 항공사의 미국 내 착륙권을 제한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상업용 항공기, 부품, 정비 서비스 판매에 관련한 수출 통제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레나르 의원은 "중국이 '미국 방위산업의 핵심 광물 공급을 차단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토류는 전기차, 전자제품, 군수품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등 무역전쟁이 시작되자 중국은 희토류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 공급망 불안이 커지자 이같은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나윤 기자 naruni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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