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한다. 임시 최고경영자(CEO) 니크 장가니(Nik Jhangiani)가 인력 감축을 포함해 3년간 4억7000만 파운드(약 9000억원) 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침체된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수요 둔화와 소비 패턴 변화 속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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