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인니 이주노동자 대출 위해 현지 기관과 파트너십 구축

2025.10.29 13:46:18

무담보 대출 확대·금융 포용성 강화 목적

 

[더구루=김나윤 기자] OK저축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저축·대출 협동조합 KSP 다야 인스피라시 방사와 손잡고 인니 이주노동자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난 27일(현지시간) OK저축은행 인니 법인은 "KSP 다야 인스피라시 방사와 채널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이번 협력은 무담보 대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니 이주노동자의 금융 이해력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라고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V.M.주니와티 위자야 OK저축은행 비즈니스 이사, 곽효선 소매신용·디지털전략 부문장, 나탈리아 자넷 부디만 자금조달 부문장 등 OK저축은행 인니 법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SP 다야 인스피라시 방사 측에서는 아지카 제한다 푸트라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이주노동자 대상 자금조달 채널을 강화하고 신용 품질과 건전성을 유지하는 가운에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KSP 다야 인스피라시 방사는 이주노동자 협동조합 회원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OK저축은행은 이를 위한 기금 조성과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양사는 약 200개 송출기관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확대하고 금융 접근성이 낮은 노동자층을 위한 책임 있는 대출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위자야 이사는 "이번 협력이 OK저축은행의 무담보 대출 상품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인니 이주노동자에게 금융 기회를 확대하는 긍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트라 회장도 "양 기관의 협력은 신중한 리스크 관리와 신용 품질 유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이주노동자에게 금융 기회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윤 기자 naruni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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