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만에 풀체인지"…기아, HEV 더한 '디 올 뉴 셀토스' 출시

2026.01.26 08:30:00

2019년 첫 출시 후 풀체인지…2세대 셀토스 모델 27일 계약 개시
1.6 하이브리드 신규 추가…스마트 회생·실내 V2L 등 동급 최고 사양
판매가격 가솔린 2477만원부터…하이브리드 2898만원부터 시작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한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계약은 27일 부터 시작된다. 신형 셀토스에는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이 처음 도입됐다. 기아는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더 기아 EV3 미디어 데이'에서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5만5000대로 제시했다. 특히 전동화 흐름에 맞춰 하이브리드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셀토스는 지난 6년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온 베스트셀링카"라며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과 2열 공간 확대 요구를 반영해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셀토스는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33만대 이상 판매된 기아의 간판 소형 SUV다.

 

◇하이브리드 도입·공간 확대…상품성 대폭 강화

 

신형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9.5㎞/ℓ를 갖췄다.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5㎞/ℓ다. 셀토스 하이브리드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다.

 

해당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TC)'가 적용됐다. 도로·주행 정보를 반영해 회생제동 강도를 자동 조절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모터 구동 비율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 전기차급 기능도 포함했다. 차체 강성을 약 20% 높인 신규 K3 플랫폼을 적용해 안전 성능도 강화했다.

 

 

◇ADAS·편의 사양 '동급 최강'…전작 대비 에어백 9개로 확대

 

디 올 뉴 셀토스는 소형 내연기관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안전·주행보조 기능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에어백은 기존 6개에서 9개로 늘어났다. 

 

편의 사양에서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키 2 △1열 100W USB 고속 충전 단자 △2열 센터 암레스트 슬라이딩 컵홀더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는 AI 어시스턴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을 탑재했다.

 

또한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가 기아 최초로 적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 내장된 진동자를 통해 음악·영상의 저주파를 진동으로 전달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더 커진 차체·넓어진 실내…판매 가격 2477만원부터

 

디 올 뉴 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정통 SUV 비율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요소를 더했다. 전장은 기존보다 40㎜, 축간거리는 60㎜, 전폭은 30㎜ 늘었다. 제원은 △전장 4430㎜ △축간거리 2690㎜ △전폭 1830㎜ △전고 1600㎜다. 2열 헤드룸은 14㎜, 레그룸은 25㎜ 확장돼 동급 최고 수준이다. 러기지 용량은 VDA 기준 536ℓ다.

 

기아는 셀토스의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하고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기준 △트렌디 2477만원 △프레스티지 2840만원 △시그니처 3101만원 △X-라인 3217만원이다. 1.6 하이브리드의 경우 2898만~3584만원으로 책정됐다. 2025년형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2266만원)와 비교 시 가격이 211만원 오른 수준이다.

 

한편,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셀토스 하이브리드 추가에 따른 니로와의 시장 포지션 중복 △하이브리드 배터리 공급사 △연간 목표 등이 언급됐다.

 

기아는 두 모델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돼 충돌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손용준 팀장은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의 핵심 모델로, 전동화 전환기에 높아진 하이브리드 수요를 반영해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며 "니로는 연비 중심의 친환경 라인업으로 세단에 가까운 승차감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선택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준 기자 hyunju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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