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티젠이 일본 핵심 상권 시부야에서 '티젠 콤부차'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앰배서더인 걸그룹 트와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K-팝 영향력과 콤부차의 건강 이미지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9일 티젠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도쿄 시부야 모디(MODI) 내 'HMV&북스 시부야(HMV&BOOKS SHIBUYA)'에서 콤부차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트와이스 대형 패널 전시를 비롯해 구매 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 한정 굿즈 증정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번 팝업은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K-팝과 K-푸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돌 지식재산권(IP)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실제 구매 전환을 끌어내겠다는 판단이다.
티젠은 발효 기술 기반 건강 음료를 앞세워 국내 콤부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 2019년 콤부차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억 스틱을 돌파하며 성장성을 입증했으며, 저칼로리·유산균 등 기능성을 앞세워 건강 트렌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티젠의 이번 행보는 K-웰니스 확산 흐름의 일환으로 읽힌다. 일본은 건강기능식품과 간편 음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브랜드 스토리와 체험 요소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진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트와이스를 전면에 내세운 점은 단순 광고를 넘어 팬덤 기반 소비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식품·뷰티 브랜드가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티젠 역시 유사한 공식을 통해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분석이다.
티젠은 이번 팝업을 계기로 일본 내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