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미래에셋증권의 쉐어칸(Sharekhan) 인수를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인도 증권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경쟁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미래에셋증권이 쉐어칸을 인수하는 안을 공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BNP 파리바와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300억 루피(약 4800억원)를 투입해 쉐어칸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쉐어칸은 인도 10위의 증권사로 임직원 수는 3500여명, 총계좌는 약 300만개에 이른다. 인도 전역 400개 지역에 130여개 지점과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외부 전문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당기순이익은 2100만 달러(약 284억원)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국내 최초로 현지 기업을 인수하게 됐다. 특히 현지 유일의 외국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유료기사코드] 2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에버코어ISI는 불룸에너지에 대한 커버리지 개시하고 목표주가 '21달러', 투자 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1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11.73 달러로, 약 80%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에버코어ISI는 "불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판매가 향후 10년 동안 지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해조 판매는 2025년부터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이 회사의 에너지 서버는 연료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연료전지와 전해조 사이의 구성 요소를 쉽게 호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력, 태양광, 원자력, 이외 재생가능 에너지원 등을 결합한 불룸에너지는 전탄소 미래에 주요 연료인 녹색수소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SO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위성 라디오 회사 리버티시리우스XM(Liberty SiriusXM) 주식을 매집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리버티시리우스XM 클래스A 보통주 252만1431주를 매수했다. 매수액은 7340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시리즈C 보통주도 759만9572주를 사들였다. 매수액은 2억2120만 달러(약 2980억원)에 이른다. 앞서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달 21~25일 사이에도 시리즈A 보통주와 시리즈C 보통주를 각각 128만2569주(3690만 달러·약 500억원), 127만6439주(3680만 달러·약 500억원)씩 매수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리버티시리우스XM은 미국 대형 위성 라디오 업체다. 두 개의 위성 라디오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서 음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코미디, 토크, 뉴스, 교통 및 날씨 채널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구독료 기반으로 전송한다. 월간 청취자는 1억5000만명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89억5000
[더구루=정등용 기자]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대한 DS프라이빗에쿼티의 투자를 승인했다. DS프라이빗에쿼티의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투자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DS프라이빗에쿼티의 소형모듈원전 투자를 승인했다. DS프라이빗에쿼티는 지난해 7월 도이체슈티 소형원전 개발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의 자회사인 로파워(RoPower)에 7500만 유로(약 11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Term Sheet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소형원전 개발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노바 가스 앤드 파워(Nova Gas and Power)가 합작 설립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한국,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 국가가 지난해 5월 루마니아 소형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58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엔 DS프라이빗에쿼티를 비롯해 미국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UAE 원자력공사(ENEC) 등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강문경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장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첨단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금융 시장의 경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법인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분야는 단순 가공산업에서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으로 크게 바뀌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의 순환경제 모델과 녹색 교통, 탄소 배출 저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베트남 투자가 활발한 국가 중 하나다. 지난달 20일 기준 베트남 FDI(외국인직접투자) 전체 투자 자본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18.2%에 달한다. 올해 1·2월 등록된 FDI 자본금만 2억2100만 달러(약 3000억원)에 이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총 누적 자본금의 60%가 가공과 제조업 등에 집중돼 있다. 이어 부동산이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숙박 △요식업 △도소매 △건설 서비스 부문이 각 업종에 따라 2~3%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강 법인장은 지금과 같은 투자 비중이 첨단산업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트남의 높은 비용 경쟁력과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젊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 호치민 지점을 확장 이전했다.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NH증권베트남(NHSV)은 최근 호치민 지점을 1군 중심부로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 이와 관련해 NH증권베트남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이미지를 현대성과 전문성으로 강화하기 위해 호치민 지점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점에 대해선 고객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레이아웃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종석 NH증권베트남 대표는 “이번 호치민 지점 이전은 베트남 주식시장 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에 대한 NH증권베트남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018년 100% 지분 인수를 통해 NH증권베트남을 출범시켰다. NH증권베트남은 지난해 413억2000만 동(약 22억원)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7억5000만 동(약 6억원), 35.18% 증가한 수치다. NH
[더구루=정등용 기자] 헤지펀드의 전설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보유한 주식 상위 8개 종목이 공개됐다. 30일 미국 경제 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는 주식 포트폴리오 상위 8개 종목으로 △리버티 브로드밴드 코퍼레이션 △CRH △아메리칸 에퀴티 인베스트먼트 라이프 홀딩 컴퍼니 △아마존 △부킹 홀딩스 △제이콥스 솔루션즈 △우버 테크놀로지 △액센츄어를 보유하고 있다. 리버티 브로드밴드 코퍼레이션은 케이블, 광대역, 모바일 위치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9억8100만 달러(약 1조3200억원)를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806만 달러(약 110억원) 상회했다. CRH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건축자재 제조·유통 기업이다. 유럽과 미주 지역을 주 무대로 삼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바로 그룹과 함께 호주 시멘트 기업 애드브리(Adbri) 인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수 거래는 올해 중 완료될 예정이다. 아메리칸 에퀴티 인베스트먼트 라이프 홀딩 컴퍼니는 연금 및 생명보험 상품 개발·마케팅·발행·관리 업무를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2.5% 증가한 10억6000만 달러(약 1조4300억원)를 기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세계적인 억만장자 빌 게이츠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주목해야 하는 9개 종목이 공개됐다. 30일 미국 경제 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 9개 종목에는 △캐터필러 △디어 앤 컴퍼니 △이콜랩 △코카콜라펨사SAB △월마트 △페덱스 코퍼레이션 △웨이스트 커넥션 △슈뢰딩거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이 포함됐다. 캐터필러는 건설 기계 및 대형 운송 장비 회사로 빌 게이츠 지분은 22억 달러(약 2조9600억원)에 이른다. 트루이스트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캐터필러에 대해 390달러의 목표 가격과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디어 앤 컴퍼니는 농업 및 농기계 회사로 트랙터와 콤바인, 면화 수확기, 스트리퍼 등 다양한 농기계를 제조·유통한다. 빌 게이츠 지분은 1억4000만 달러(약 1900억원)에 달한다. 트루이스트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목표 주가 494달러와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콜랩은 특수 화학 회사로 물, 위생 및 감염 예방 솔루션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빌 게이츠 지분은 1억300만 달러(약 1400억원)이며, RBC 캐피털 애널리스트들은 목표 주가 238달러와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코카콜라펨사SAB는 청량음료, 무알코올 음료 공급업체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일부 모델의 가격 인하에도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약진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9일 금융리서치 업체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 45만85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42만2875대보다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땐 5% 감소한 수치다. 올해 1·2월 판매한 중국 생산 물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3만1812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말부터 인기 모델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해왔다. 지난 2월에는 모델Y 후륜 구동 모델과 장거리 변형 모델의 가격을 각각 1000달러씩 낮췄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는 이달 초 종료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일부 신형 모델Y에 대해 7680달러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 인하로 인해 차량 가치가 하락하자 일부 고객들은 할인 혜택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HSBC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딧비(KreditBe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크레딧비는 사업 확장과 인도 증시 상장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크레딧비는 28일(현지시간) 미래에셋을 비롯한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940만 달러(약 127억원)의 자금을 추가 유치하며 시리즈D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 외에 △어드벤트 인터내셔널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 은행 △프렘지 인베스트 △모틸랄 오스왈 얼터너츠 △뉴퀘스트 캐피탈 파트너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시리즈D 라운드 총액은 2억2900만 달러(약 3100억원)까지 증가했으며, 기업 가치는 7억 달러(약 9460억원)에 이르게 됐다. 현재까지 총 조달 자금은 4억 달러(약 5400억원)에 달한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 2021년 2월 크레딧비에 처음 투자했다. 당시 미래에셋은 네이버와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를 통해 7500만 달러(약 8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후 미래에셋은 지난 2022년 12월에도 프렘지 인베스트, 모티랄 오스왈 얼너터츠, 뉴퀘스트 캐피탈 파트너 등과 함께 8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가 지난해 5월 8일 설정 이후 10개월여 만에 34%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는 특정 테마에 치우치지 않고 선진국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펀드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자](UH)의 지난해 5월 8일 설정 이후 수익률은 33.92%(C-e클래스·3월 26일 기준)을 기록, 같은 기간 S&P500의 상승률(25.75%)을 상회했다. 기간 별로는 최근 3개월 14.62%, 6개월 23.02%의 수익률을 보였다. 펀드 설정 후 초기부터 보유하며 가장 큰 수혜를 안겨준 대표적인 종목은 메타(META)다. 지난 2022년 메타 주가는 고점 대비 76% 가량 하락했지만, 작년 2분기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금흐름, 이익 등의 창출 능력이 본격적으로 개선하기 시작했다. 펀드는 사업모델 효율성 극대화 및 시장 지배력 강화 등 IVA(투자증가율) 측면에서 메타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주가가 245달러 수준이던 2023년 5월 매수했다. 현재 메타의 주가는 500달러를 넘어서며 펀드 매수가 대비 2배 넘게 올랐다. 한화헤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털(VC)이 다크웹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보안업체 스텔스모어 인텔리전스(StealthMole Intelligence)에 투자했다. 스텔스모어는 28일 70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선했다. KB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 히비스커스펀드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자금을 댔다. 스텔스모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보안업체다. 국내 정보보안 전문기업 NSHC 설립자인 허영일 대표가 설립했다. 스텔스모어는 다크웹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 유출을 탐지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자들게 제공하고 있다. 스텔스모어의 플랫폼은 다크웹을 하루 수십회 이상씩 크롤링(웹 페이지에서 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기법)해 정보 유출을 탐지한다. 다크웹은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이 가능하고, IP 주소 기록도 남지 않기 때문에 주로 악성 프로그램 유포, 마약 유통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스텔스모어의 플랫폼은 주로 이러한 범죄의 수사나 추적을 목적으로 하는 각국의 정부, 수사 기관에서 주로 활용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의 독점 담배업체인 재팬토바코(JTI) 미국법인이 뉴저지주에서 노스캐롤라니아주로 본사를 옮긴다. JTI는 본사 이전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담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에 따르면 JTI 미국법인이 내년 노스캐롤라이나주도 롤리(Raleigh)로 본사를 이전한다. JTI 미국법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로부터 아무런 인센티브 없이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JTI 미국법인의 본사 이전 결정은 일본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국으로, 현재 도요타·혼다 등 200여개 일본 기업이 진출해 3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노스캐롤라니아가 뛰어난 인재풀이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노스캐롤라이나에는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첨단산업단지 리서치 트라이앵클 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IBM과 노텔 네트웍스, 시스코, 머크, GSK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광산업체 아이언드라이브(Iondrive·옛 서던골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원탐사 전문기업 코볼드메탈스(KoBold Metals)가 경상북도에서 최고 순도 0.44%의 산화리튬(Li2O) 샘플을 채취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언드라이브는 14일 호주 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한국 리튬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아이언드라이브는 코볼드메탈스와 국내에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작년 11~12월 경상북도 삼근·서벽, 충청북도 단양 등 세 곳의 리튬 산지의 현장 조사를 했다. 총 169개 암석 샘플과 9개 하천 퇴적물 샘플을 채취해 호주 퍼스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삼근 지역에서 채취한 암석 샘플 총 74개 가운데 편암 1개에서 순도 0.4392%의 산화리튬이 확인됐다. 이외 9개 샘플에서 순도 0.04~0.07% 수준의 산화리튬이 검출됐다. 서벽 지역에서는 총 72개 암석 샘플을 채취했고 이 중 2개 샘플에 순도 0.04% 이상의 산화리튬이 포함돼 있었다. 단양 지역에서 찾은 23개 샘플의 경우 9개 샘플에서 순도 0.06% 이상의 산화리튬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반화강암 1개에서 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