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전남 여수시가 잇단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병원, 해양관광단지, 연륙교 개설 등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동지구 활성화계획이 있다. 국가어항인 국동항을 중심으로 수산업이 이뤄지던 수산기지이자 음식특화거리가 조성돼 있는 국동, 대교동 일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외부 인구유입, 관광객 방문증가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는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7월 11일 착공식을 가진 이 사업은 대경도 일원 2.15㎢(65만평) 부지에 1조5000억원을 투자, 2024년까지 골프장, 호텔, 콘도, 테마파크, 마리나,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82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2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만4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여수시 경도 진입도로(연륙교) 개설사업을 통해 남해안 관광허브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올해 11월 중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부지에 총사업비 458억원이 투입되는 재활병원도 착공에 들어간다.
전남 여수시 경도 앞에 들어서는 '경도유블레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이유다.
전남 여수시 국동 105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경도유블레스는 연면적 3만7335.51㎡,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에 생활숙박시설 623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세컨하우스, 임대 숙박 운영도 가능하다.
반경 약 4km 내 신월로, 대교로를 통해 편리한 시내이동이 가능하며 KTX여수엑스포역, 여수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내부는 거실과 침실을 나눈 공간 배치와 전실 발코니 설계가 적용됐다.
홍보관은 전남 여수시 국동남6길 59-18 1층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