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초과의 대형평형 아파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진행된 중소형 면적 위주 공급에 대형평형 아파트의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진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실제 부동산시장에서 대형평형 아파트는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 공급된 아파트 1,606,117세대(임대 제외) 중 85㎡ 초과 대형 평형 아파트는 353,094세대로 약 21.98%의 비율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비율은 더 떨어져, 전체 대비 단 19.94%만이 대형 아파트로 나타났다.
면적대비 인구가 적고, 집값마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에서는 대형평형 아파트가 더 희소하다. 대표적인 예로 목포시는 전체 공급된 65,361세대 아파트 중 85㎡ 초과 아파트가 4,074세대로 6.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형평형 아파트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위례’는 지난 9월, 전용면적 110㎡가 1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2년 전 동일 면적 실거래가는 12억6000만원이다. 2년 사이에 2억원이 오른 것이다.
지방은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일례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자이 1단지'는 이달 17일 기준 전용면적 120㎡가 16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2년 전 동일 면적 실거래가는 8억2000만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대형평형 물량이 단 6%대로 현저히 적은 목포시에서는 전 세대가 대형평형으로 구성되는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알려 관심이 모인다. 제일건설이 목포시 석현동 668-1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5개 동으로 조성되며 404세대 모두 대형평형인 전용면적 105㎡로 조성된다.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단지 곳곳에 도입된다. 먼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혁신 평면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조경 시설도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입주민들의 건강을 생각한 체육시설이 구성되며 조경시설로는 생태연못과 수목초화가 어우러진 진경산수원과 자연 친화적인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한편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는 학군, 교통, 상권 등 주거 환경도 뛰어나 주목된다. 우선 도보권에는 석현초등학교가 있으며 영흥중, 영흥고등학교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또 인근에는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임성리역 등이 있어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는 목포시 상동 789-6번지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557번지에 조성 중이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 예약제 운영과 사이버 견본주택이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