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센스, 캐다나 세포라 '베스트셀러' 등극

2021.06.10 09:45:42

이니스프리 현지 매장 철수 만회
캐나다 온라인몰·편집숍 입점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가 캐나다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는 대신 뷰티 편집샵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확대로 실적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230달러·약 25만7000원)가 세포라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빈티지 싱글 에센스는 캐나다에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언론 더키트도 아모레퍼시픽 에센스를 극찬한 바 있다. 화장품 선반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제품으로 꼽으면서 에센스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본보 2021년 4월 25일 참고 캐나다 더키트, 아모레퍼시픽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 극찬>

 

이 제품은 스킨케어 단계 이점을 강화하고, 세럼과 보습제 등을 활용하는대 도움이 된다. 피부 탄력과 투명도, 질감을 개선하고 또 항산화제가 풍부해 부드럽고 가벼운 노화 방지 에센스에도 탁월하다.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하고, 수분 장벽을 강화해 촉촉한 피부표현을 도와준다. 피부 흡수도 잘돼 피부 각질도 부드럽게 해준다. 특히 제주 도순다원에서 엄선된 녹차만을 선별해 100일간의 자연 발효와 숙성을 거쳐 탄생했다.

 

아모레퍼시픽 뷰티 제품이 세포라 등 현지 편집숍과 온라인몰에서 주목받자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 철수에 따른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온라인 쇼핑몰과 뷰티 편집숍 판매 강화로 매출 상승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북미 지역 오프라인 매장 철수는 맞지만, 온라인과 뷰티숍 판매 강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5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나다 전 지점 영구폐쇄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9년 토론토에 1호점을 오픈하고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뒤 2년만이다. <본보 [단독]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캐나다 진출 2년 만에 철수> 

 

이보다 앞서 올초에는 이니스프리 미국 진출 3년만에 전 매장을 정리했다. <본보 2021년 1월 8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뉴욕매장 '포기'…코로나 직격탄 '임대료 연체'>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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