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핫소스 '갓추' SNS 내세워 美 흥행몰이

2021.09.20 08:00:00

적극적인 SNS 마케팅…인플루언서 활용
'1.7조' 핫소스 정조준, 기존 라인업 시너지

 

[더구루=김다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신제품 갓추(Gotchu)를 내세위 '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 핫소스 시장을 정조준한 가운데 SNS 마케팅으로 초기 고객몰이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지난달 24일 미국시장에 갓추라는 새로운 핫소스를 출시하고, 활발한 SNS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갓추는 한국 전통 고추장을 현지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매운맛 소스다. 클래식과 엑스트라 스파이시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제품 정식 출시 3일전 공식 비비고USA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weGOTCHE'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곧 출시되는 신제품, 뭘까요?"라며 기대를 모은데 이어 출시 디데이까지 매일 갓추와 관련된 게시글을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음식에 갓추를 활용하는 모습을 담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비비고는 갓추를 통해 만두, 볶음밥 등 한식을 기반으로 한 기존 주력 제품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만큼 이들 제품과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특히 인플루언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약 2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요리 크리에이터 'nom_life'가 갓추를 활용한 음식을 먹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과 협업을 통해 10%할인과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했다.

 

또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인플루언서 패트릭 제이나리가 피자, 아보카도 토스트 등에 갓추를 활용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피자를 갓추에 찍어서 맛본 패트릭은 "먹고 난 직후에는 엄청 맵지 않다"며 "엄청 맛있다. 이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콤보"라고 극찬했다.

 

갓추를 출시한 것도 요리 위에 뿌리거나 찍어 먹는 미국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본보 2021년 8월 25일자 참고 [단독] CJ제일제당, '1.7조' 미국 핫소스 '정조준'…'비비고 갓추' 美 출시>

 

미국 핫소스 시장은 약 15억4000만 달러(약 1조7976억원)규모로 향후 연평균 3.5%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갓추는 만두와 김치, 김, 치킨 등과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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