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바이오의약품, 라풀렌 안전성·효과 입증…국제 학술지 게재

2022.07.04 14:33:40

중앙대 연구진, 라풀렌 개선 효과·안전성 확인
시술 프로토콜 개발 이후 국내 의료진에 제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홀딩스가 선보인 필러 신제품 라풀렌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년 이상 유지되는 PCL필러의 특성을 감안해 1년간의 연구 종료 후에도 추가 관찰 연구를 12개월간 진행해 장기적인 안전성,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4일 국제 학술지 '더마톨로직 테라피(Dermatologic Therapy)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개발한 폴리카프로락톤(PCL) 성분의 필러 라풀렌(Lafullen)의 안전성과 코입술주름(팔자주름)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 실렸다. 

 

더마톨로직 테라피는 피부과 분야의 최신 연구와 정보를 제공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국내 남녀 59명을 대상으로 라풀렌과 기존 PCL 필러의 비교 대조 연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라풀렌의 코입술주름(팔자주름)에 대한 개선 효과를 글로벌 표준 지표로 측정해 즉각적 볼륨 개선 효과와 함께 초기, 중기, 후기 주요 시점별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볼륨 유지 효과를 확인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주름 개선 정도(WSRS) △시술 후 미용 측면 만족도(GAIS) △3D 스캐너를 활용한 볼륨 변화량 등 코입술주름(팔자주름) 개선 효과와 관련된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의료인과 함께 시술 프로토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라풀렌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지난 2015년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안면성형용 필러다. 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재료를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주름과 볼륨을 개선해주는 주사 형태의 의료기기다. 라풀렌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을 주성분으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기존 PCL 필러 대비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관계자는 "볼륨 유지력, 안전성, 안정성 등 다양한 측면을 연구 데이터로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안전하면서 만족도 높은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 프로토콜을 개발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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