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새 매출 50억' 피캄, 큐텐서 日 소비자 만난다

2022.08.04 11:25:41

큐텐 온라인몰 입점과 할인 이벤트 진행
작년 10월 브랜드 론칭 후 매출 50억 기록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민감성 피부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피캄'(P.CALM)이 일본 시장을 두드린다. 이달부터 일본 이커머스 브랜드 큐텐(Qoo10)에 입점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4일 피캄에 따르면 큐텐에 공식 입점해 일본 소비자와 만난다. 입점과 동시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율은 10% 내외다. 일본에 론칭한 제품군은 △베리어 사이클 KMX 토너 △베리어 사이클 KMX 토너 패드 △언더포어 바테카 폼 클렌징 △포시카 앰플 등이다.


베리어 사이클 라인업은 여드름성 피부 적합 및 6종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언더포어 바테카 폼클렌징의 경우, 여드름성 피부 적합 및 7종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면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피캄은 민감성 피부 전용 스킨케어 이미지를 부각해 일본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캄은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피캄은 2021년 10월 브랜드를 론칭해 10개월 간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민감성 피부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6월엔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올리브영에 입점해 실시간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피캄은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연구학술단체인 SCI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다. 환경을 해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는 조약인 국제 환경 협약에 가입된 제조사에서만 생산한다. 피캄 전 제품은 인체적용시험 완료 인증을 받았다.


일본 뷰티 시장에서 국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피캄의 일본 마케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적인 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관광이 2년째 막히면서 국내 화장품 소비로 한류 욕구를 해소하려는 소비자가 늘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일본 이커머스 라쿠텐과 큐텐에서 올린 매출 증가율은 223%에 달한다. 국내 브랜드인 리얼베리어의 경우, 최근 일본에 출시한 블루 브라이트닝 크림이 판매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

 

한국 여성들의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닮고 싶어 하는 일본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제품이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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