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화 'K9 자주포' 100문 추가 주문

2022.09.28 10:32:46

계약 규모 8700억원 추정
중국 위협에 추가 배치 결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국방부가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바지라('천둥'의 힌디어)를 100문 추가 도입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인도 고산지대이자 중국군 분쟁지역인 라다크에서 배치된 이후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중국 위협에 직면한 인도 육군이 북부 국경에 배치하기 위해 라르센 앤 토르보(L&T)에 K9 바지라 자주포 100대를 주문한다.

 

K9 바지라 100문은 구자라트주(Gujarat)의 L&T 생산시설에서 제조된다. 인도 육군은 200문의 K9 바지라를 원하지만 100문만 주문한다.

 

L&T는 "인도 국방부로부터 바지라 100대를 더 주문하라는 허가를 받았다"며 "제안 요청(RFP)은 곧 비용 협상이 수행된 후 L&T에 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K9 바지라 추가 구매는 중국과의 국경 분쟁을 위해 결정됐다. 인도와 중국군은 몽둥이를 들고 난투극을 벌인 뒤 무기를 증강 배치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위협 증가에 K9 바지라를 추가로 사들이는 것. 이미 300문의 K9 바지라를 도입한 바 있는 인도 군은 라다크에서의 성능평가를 성공하자 중국 제압용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도는 고산지대이자 중국군 분쟁지역인 라다크에서 배치된 이후 K9 바지라 자주포 200여 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본보 2022년 1월 29일 참고 인도, '1.6조원' K9 자주포 200문 추가 도입…"중국 의식">

 

이보다 앞서 2017년 K9 바지라 100대를 공급하는 450억 루피(약 7875억원) 계약을 따냈다.

 

K9 바지라는 한화디펜스가 만든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형이다. 한국 육군과 해병대가 운용하는 K9 천둥 자주포를 인도의 더위와 사막지형 등을 고려해 개량한 것으로 무게 47t에 길이 12m, 넓이 3.4m, 높이 2.73m로 승무원은 5명이 탑승한다. 최대 속도 67km를 자랑한다. 구경 155mm에 최대 사거리 40㎞로 30초에 3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분당 6~8발을 사격할 수 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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