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가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여성전문지 피치(Peachy)는 22일 에스쁘아의 '비 벨벳 커버 쿠션(이하 쿠션)'이 커버력은 뛰어나면서도 화장이 두꺼운 느낌은 없고 피부에 딱 밀착된다며 호평했다. 피부나 모공 고민을 해결해주고, 매트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지만 건조하지 않고 쾌적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컬러가 있어 각자의 피부에 맞는 색을 골라서 쓸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쿠션은 에스쁘아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다. 에스쁘아는 화이트 사파이어 파우더의 한 층 업그레이드된 커버 효과가 잡티를 가리고 피부 결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또 파워래스팅 제형으로 개발해 무너짐 없이 깨끗한 피부를 연출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닐라 △아이보린 △페탈 △베이지 △탠 등의 컬러가 있다.

피치는 "끈적거리지 않고 뽀송뽀송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윤기가 나면서도 어느 정도 매트한 마무리가 마음에 들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쁘아는 지난 2020년 4월 큐텐(Qoo10)과 라쿠텐, 야후재팬 등에 이어 6월 아토코스메(@cosme), 로프트, 도쿄핸즈 등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본보 2020년 6월 23일 참고 [단독] '서경배 장녀 서민정 대주주' 에스쁘아, 日 3대 멀티숍 동시 뚫었다>

지난 9월 국내 유명 보이그룹 샤이니 키와 일본 뷰티크리에이터 틱토커와 손잡고 마케팅에 나서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서 개최한 프로모션 행사에 참가하고 관련 이벤트를 선보였다. <본보 2022년 9월 5일 참고 [단독] 아모레 3세 서민정 브랜드 '에스쁘아', 日 뷰티 시장 본격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