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자회사 스카이브릿지 흡수합병

2023.01.31 09:57:38

스카이브릿지, 설립 2년여만에 해체 수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그룹이 자회사 스카이브릿지(Skybridge Corporation)를 합병하기로 했다. 스카이브릿지는 출범 2년여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3월 1일부로 스카이브릿리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스카이브릿지 그룹은 해체돼 모든 자산은 소프트뱅크그룹으로 흡수된다. 

 

스카이브릿지는 소프트뱅크그룹의 100% 자회사로 지난 2020년 10월 1일 출범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020년 8월 19일 소프트뱅크 재팬이 보유하고 있던 알리바바 지분을 분리해 스카이브릿지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스카이브릿지는 알리바바의 지분을 보유한 중간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돼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스카이브릿지의 총 자본은 8539억1900만엔(약 8조600억원)이었으며 총 자산은 3조5446억5400만엔(약 33조4500억원)이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합병 결정에 대해 그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100% 자회사인만큼 합병으로 인해 소프트뱅크그룹의 통합 재무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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