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티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티알'(CoinTR Pro)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시아 총괄 이사로 오르카어소시에이츠 신선호 대표를 선임하고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신선호(Daniel Shin) 대표는 후오비 글로벌 출신이자 홍콩 기반의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오르카 어소시에이츠(Orca Associates)의 대표를 맡고 있다.
코인티알은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미국 재무부 금융 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로 부터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또한 글로벌 공시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등재했다.
코인티알은 튀르키예 국영 은행인 바킵뱅크(VakifBank). 지하트 카틸림(Ziraat Katilim)과 협력해 튀르키예 리라화(TRY)의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안정적인 고객 자금 보호를 위해 거래소 사용자의 모든 원화 예치금은 은행이 감독하는 독립적인 계좌를 통해 입출금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온체인 자산의 경우 다중 서명과 콜드월렛 시스템을 사용해 해킹으로부터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였으며 국제 3대 재무관리 표준인 SOX404, GAAP, ISO27000을 도입해 최상위 재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치랩스
해치랩스(HAECHI LABS)가 기존 보안 감사 서비스인 '해치오딧'을 '칼로스(KALOS)'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보안 감사 시장 확장에 나선다.
'칼로스'는 세계 3대 해킹 방어대회(CTF)로 꼽히는 DEFCON, SECCON, HITCON 뿐만 아니라 구글, 삼성, 라인 해킹 방어대회에서 우승/준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 블록체인/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전문가를 채용하면서 더욱 향상되고 전문적인 보안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웹3 게임의 높은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브렉스(넷마블 자회사), 인텔라엑스(네오위즈 자회사) 등 대다수의 국내 대형 AAA 게임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보안 감사를 제공하고 있다.
'칼로스'는 해치랩스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로 메인넷, 디파이(DeFi), NFT, 토큰 프로젝트에 핵심인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보안 감사 서비스다.
18년 론칭 이후부터 5년간 약 400개가 넘는 웹3 프로젝트의 보안 감사를 진행했으며, 해킹 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주요 보안 취약점을 약 300개 이상 발견하여 웹3 프로젝트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표적인 고객으로 1인치(1inch), 슈퍼레어(SuperRare), 스시(Sushi), 클레이튼(Klaytn), 뱃저다오(Badger DAO)와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SK텔레콤, 라인, 그라운드엑스(카카오 자회사) 등 국내 대기업이 있다.
◇블로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블로핀(Blofin)이 애플 앱스토어에 블로핀 선물 거래소 앱을 정식 배포했다.
블로핀은 구글과 애플 스토어에서 정식 앱으로 승인을 받은 것은 플랫폼 출시 이후 체인캐처(Chaincatcher)와 시그널플러스(Signalplus)와 블록체인 업계 파트너쉽을 통해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블로핀 모바일 앱은 USDT(테더)로 거래가 가능한 47개의 파생상품, 실시간 차트, 조정 가능한 매개 변수, TP/SL, IOC, FOK 등 실용적인 거래 도구와 안전한 거래소 지갑을 활용한 빠른 입출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블로핀 CEO 매트 후(Matt Hu)는 "블로핀 팀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플랫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3월 내로 예정된 신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커런시(Kurrency) 론칭을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커런시는 부채담보부포지션(Collateralized Debt Position)을 통해 크립토달러를 발행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커런시에서 지원하는 가상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WCD(WEMIX Crypto Dollar)를 발행할 수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토큰 중 하나인 MakerDAO 재단의 DAI 발행 방식과 유사하다.
WCD는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 암호화폐이며, 총 발행량보다 예치된 담보의 가치가 큰 '과담보 대출' 방식을 통해 발행된다.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여 100% USDC 완전담보 기반인 위믹스 달러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것이며, 활용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상에서 달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런시는 이용자가 예치한 담보를 클레바(KLEVA) 프로토콜에서 운용하여 자사 서비스 간 시너지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운용수익에 따라 이용자의 수수료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해하기 쉬운 용어, 직관적인 화면 구성, 친절한 튜토리얼 영상으로 디파이 입문자도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와 복수의 전문 블록체인 감사 업체를 통한 컨트랙트 오딧,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월간 서비스 동향 리포트 등 보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공개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위메이드는 커런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성이 장점인 WCD를 클레이튼, 이더리움, 위믹스 3.0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널리 사용되는 크립토달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크립토달러를 통해 블록체인 경제의 확장 및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예정이다.
작년 1월부터 서비스 중인 클레바 프로토콜은 물론,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DEX(가칭 컨버터) 등 위메이드의 디파이 서비스는 물론 멀티체인 상 여러 디파이 서비스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본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서비스간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 또한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