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덴 조' 앰버서더 선정…美 공략 박차

2023.03.24 09:47:23

'내 건강과 아름다움의 비밀' 캠페인 전개
정관장 브랜드 현지 인지도 제고 기대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덴 조(Arden Cho)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지 정관장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할리우드 배우 아덴 조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KGC인삼공사는 배우 아덴 조에 대해 에너지 넘치고 건강한 매력이 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덴 조는 이달 부터 정관장의 미국 광고 캠페인 '내 건강과 아름다움의 비밀'(The Secret to My Health and Beauty)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정관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덴 조가 정관장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아덴 조는 TV시리즈 △틴 울프 △파트너 트랙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팬층 역시 두텁다. 아덴 조는 트위터에서 85만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아덴 조와 함께 미국 시장 확대와 현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정관장 홍삼원 리뉴얼 음료 HSW를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선보인 데 이어 현지화 전략 차원에서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연구개발(R&D)센터도 마련했다.

 

LA R&D센터는 홍삼의 면역력 증진과 피로 및 기억력 개선 등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시험을 추진하고 글로벌 건기식 시장 정보를 수집한다. 특히 현지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라 북중미·중남미 등으로 사업 영토를 확대한다는 각오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미국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15%를 기록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 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홍삼 건식 시장 규모를 4억2390만달러(약 5721억8000만원)로 추산했으며, 향후 3년 간 연평균 두자릿 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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