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CJ헬스케어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비음료 숙취해소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기존 컨디션환을 젊고 세련되게 리뉴얼해, 숙취해소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달부터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한 광고로 새로워진 컨디션환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CJ헬스케어는 이달부터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한 광고와 함께 젊고 새로워진 디자인의 '컨디션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컨디션환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바꿨다. 먹기 편하도록 세로형 스틱 포장은 유지하고, 밝은 색상의 패키지에 박서준 사진을 새겨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제품 구성도 낱개 및 3개입으로 단순화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챙기기 쉽도록 했다.
컨디션환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농축액을 포함해 버드나무 껍질, 월계수잎, 나파야자 등 총 18가지 소재가 들어갔다. 무엇보다도 일본산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새로운 컨디션환을 알리기 위해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했다. 광고에 배우 박서준이 주인공으로 컨션환의 발음을 유쾌하게 재해석해 '그 어떤 숙취 상황과 완벽 호환!'이라는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컨디션환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2, 30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비음료 숙취해소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컨디션환 리뉴얼 출시에 맞춰 영화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한 신규 TV 광고를 온 에어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뉴얼된 컨디션환은 편의점, 약국, 슈퍼마켓 등에서 2900원에 판매된다.
한편, CJ헬스케어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컨디션을 출시했고, 2017년에 국내 최초로 설립한 숙취해소 연구센터를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숙취해소를 돕는 신규 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함과 동시에 다양한 숙취해소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