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조원 규모' ABS 발행

2023.10.10 09:21:46

피치, 신용등급 'AAAsf' 부여
여전채 금리 상승에 ABS 발행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10일 신용평가사 피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약 8억 달러(약 1조800억원) 규모로 달러화 ABS를 발행한다. 

 

이번 ABS는 총 4개 트랜치(만기구조)로 구성됐다.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피치는 현대카드 채권에 신용등급 'AAAsf',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했다.

 

현대카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4억 달러 규모로 달러화 ABS를 발행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5월 19일자 참고 : 현대카드, '5400억 규모' ABS 발행>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최근 여신전문채권 금리가 계속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카드사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ABS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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