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美서 링컨MKX 6만대 리콜…'화재 위험'

2019.11.20 15:00:00

-2014~2017년 캐나다 오크빌 생산 2016~2017년 모델

 

[더구루=백승재 기자] 포드가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MKX 6만여대를 리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포드가 케이블 마모로 인한 합선·단락 현상 발생 등으로 링컨MKX 6만여대를 자진 회수키로 했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1월 12일부터 2017년 9월 11일까지 캐나다 오크빌 조립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포드는 배터리 케이블과 변속기 케이블이 서로 맞닿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절연체에 마모가 발생할 경우 합선 혹은 단락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포드 측은 덧붙였다. 다만 이로 인해 접수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

 

포드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자차의 리콜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백승재 기자 whit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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