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가 갈라체인(GalaChain)에 체인코드를 메인넷에 적용하기 전 배포, 테스트 및 개선을 할 수 있는 공식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갈라체인은 2024년 초 SDK(개발자 키트)와 '갈라 크리에이터 포털'의 출시로 외부 개발자들에게 개방된 바 있다. SDK를 통해 개발자들은 갈라체인의 하이퍼레저 프레임워크에서 토큰을 생성하거나 배포하고 복잡한 스마트 계약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노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갈라체인 테스트넷은 SDK를 활용한 작업을 메인넷이 아닌 곳에서 미리 배포, 테스트를 진행해 더 용이한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메인넷과의 원활한 통합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도커 컨테이너 배포', 포괄적인 API 접근 기능, 체인코드의 간편한 재배포, 승인 및 검증 등이 있다.
갈라체인 관계자는 "진정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으로 발전하는 것은 산업군에 관계없이 사용자에게 웹3 기술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많은 개발자들이 갈라체인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리버스
캐리버스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한책임회사가 콘텐츠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을 통해 캐리버스에 디즈니의 콘텐츠들이 등장하며, 다채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즈니가 보유한 '인사이드 아웃', '디즈니 썸썸', '엘리멘탈', '코코' 등 다양한 IP(지식재산권)의 캐릭터가 캐리버스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 또 e북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과 액티비티 콘텐츠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캐리버스는 지난 3월 런칭 이후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10만 이상의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를 기록하며 대표 메타버스로 자리잡았다.
런칭 단계에서는 약 30여 개의 디즈니와 픽사의 IP가 포함된다. 향후 캐리버스 유저들은 디즈니 IP가 적용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겨울왕국', '모아나' 등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들의 코스튬도 메타버스 내에서 착용할 수 있으며 '주먹왕 랄프'의 레이싱 자동차를 탈 수 있다. 또한 '토이 스토리'의 소품을 활용해 마이홈을 꾸밀 수 있다. 캐리버스는 추후 다양한 액티비티 컨텐츠를 순차적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캐리버스의 CEO 데이비드 윤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디즈니는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세대에 사랑받아온 캐릭터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세대에 사랑받는 글로벌 웹3 메타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캐리버스에게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갈라게임즈
갈라게임즈가 자사 최신 게임 '트레저 탭퍼'의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7월 초 공개 이후 약 3주 만에 결과다. 갈라게임즈는 간단한 게임 방식과 텔레그램을 통한 쉬운 접근성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저 탭퍼는 모바일 기기로 플레이할 수 있는 텔레그램 미니 앱 게임이다. 텔레그램을 통해 별도의 게임 설치 없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탭만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화면을 탭하여 토큰을 수집하고 퀘스트와 도전을 완료해 토큰을 더 효율적으로 얻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보상을 높일 수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토큰은 텔레그램의 톤(TON, The Open Network)과 갈라체인에서 추후 민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토큰 보유자들은 갈라스왑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토큰을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트레저 탭퍼를 통해 100만 명의 유저가 갈라 생태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더 많은 유저가 트레저 탭퍼를 플레이하고 갈라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