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몽골개발은행과 사업 협력 추진

2024.09.05 14:26:17

무역보험공사·몽골개발은행, 울란바토르서 업무협약 체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몽골개발은행(DBM)과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지난달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장영진 사장은 몽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제2차 한·몽 미래전략포럼’에도 참석했다.

 

몽골은 광물 및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세계 10대 자원 부국으로 꼽힌다.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약 7배, 남한의 16배로 세계에서 19번째로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기준 몽골의 4위 무역 대상국이다. 하지만 몽골 전체 수출액 비중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2%에 불과하다. 몽골 전체 수입 규모에서도 한국의 비중은 4.9%에 그치고 있다.

 

몽골이 한국에 수출하는 물품은 석탄, 방직용 섬유 등이다. 반면 중국에는 석탄, 구리, 아연, 석유, 철광석 등 핵심 광물을 수출하고 있다.

 

몽골은 가공 기술이 부족해 채취 자원 대부분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에서 1·2차 가공을 통해 상품 가치가 생긴 자원을 다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