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는 KBW 사이드 이벤트 '웹3 게이밍 나이트 아웃(Web3 Gaming night Out)'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웹3 게이밍 나이트 아웃은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 2024)의 사이드 이벤트로 4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압구정에 위치한 '식스나잇'에서 진행됐다.
당일 행사에는 웹3 게임을 대표하는 프로젝트인 픽셀몬·곰블·페이블본이 공동 호스트로 참여했으며, 글로벌 투자사인 스파르탄·IVC 프로토콜 플랫폼 엑스프로토콜(XProtocol), 스팟제로(Spot Zero)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당일 행사에는 웹3 업계 관계자 500명 이상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웹3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고, 공동 호스트 및 메인 스폰서의 관계자들이 직접 자사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닌텐도 스위치와 게이밍 전용 키보드 등 풍성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크레타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KBW 2024에 참가, 한국 활동을 본격화한다.
크레타는 4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페로몬스 데이(Pheromones Day)' 행사에 참여해 전세계 웹3 게임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돼 게임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페로몬스 데이는 KBW 2024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로 현장에서는 50여개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및 투자사,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크레타의 이번 행사 참여는 한국에서의 첫 공식 행보로 프로젝트 소개를 비롯해 국내 게임 퍼블리싱, 한국 및 이머징 마켓 확장, 글로벌 신작 출시 등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여럿 공개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먼저 크레타는 국민게임으로 잘 알려진 포트리스의 차기작을 웹3 게임으로 준비중이며 올해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지식재산권(IP) 활용을 넘어 포트리스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윤석호 CP의 주도아래 원작 개발사가 직접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포트리스는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다양한 성능의 탱크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포격 슈팅게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IP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크레타는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로커스 게임체인’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해 게임 내 자산 소유권 및 의사결정 권한 분산화, P2P 아이템 거래, NFT 및 크레타 기반 게임 재화 운용 등 크립토 기반의 게임 생태계를 더욱 강화한다. 특히 게임 내 자산과 플레이어를 '크레타 멀티버스'와 탈중앙화 게임 커뮤니티인 '슈퍼클럽'에 연결해 각 생태계간 광범위한 상호 운용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크레타의 공동창업자 레이 나카자토는 "많은 글로벌 게임 회사들이 웹3를 외치고 있지만 게임 자체의 수준이 낮거나 NFT 거래 등 단순 기능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크레타의 강력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 플레이어, 커뮤니티가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 생태계를 조성해 웹3 게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스트
웹3 소셜 애플리케이션 부스트(BOOOST)는 크립코(CRIPC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에 부스트의 소셜 기능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웹3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9월 8일까지 펍지(PUBG) 성수에서 개최되는 블루그라운즈 (Bluegrounds) 행사에서 시작된다. 블루그라운즈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즈 (PUBG)와 IPX의 WADE IP 테마를 결합한 팝업 행사로 참가자들은 웹3 기반의 참여 인증 (POAP) 에어드롭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스트 앱을 통해 행사 정보 조회와 참여 인증, 에어드롭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부스트와 크립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웹3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웹3 소셜 생태계의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스트의 남재연 대표는 "크립코의 다양한 IP를 통해 웹3 생태계를 확장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웹3 기반의 위치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버프로토콜
레이어 1 블록체인 오버프로토콜(OverProtocol)이 메인네트워크(Main Network, 이하 메인넷)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오버프로토콜은 누구나 특별한 지식 없이 새로운 형태의 P2P 금융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오버프로토콜의 핵심 개발사인 슈퍼블록은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메인넷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2번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SK, 넷마블, DSC 등 한국 유명 기업 및 VC들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메인넷 런칭에 앞서 오버프로토콜은 두 번의 테스트넷을 진행했다. 테스트넷 기간 동안 전 세계 70만 명 이상의 참여자가 오버프로토콜의 지갑 앱 오버월렛(OverWallet)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하는 팜스테이킹(Palm Staking)에 참여했다. 또한 4만 명 이상의 참여자가 노드 클라이언트 앱 오버노드(OverNode)로 개인 PC를 이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검증자(Validator)로 참여하여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기여하는 홈스테이킹(Home Staking)에 참여했다.
오버프로토콜의 메인넷 가동에 힘입어 오버프로토콜 생태계의 핵심 앱인 오버플렉스(OverFlex)와 오버스케이프(OverScape)가 이 달 말 메인넷을 위한 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오버플렉스는 기존 오버월렛에 RWA(Real-World-Asset) 마켓플레이스가 결합된 슈퍼앱으로, 오버프로토콜의 비전을 수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버스케이프는 기존 오버노드를 리브랜딩한 이름으로, 넷츠케이프 브라우저가 대중화된 인터넷 시대를 연 것처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P2P 인터넷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오버프로토콜은 오는 9월 말 핵심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와 함께 오버프로토콜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윤 오버프로토콜 창립자는 "이번 에어드랍은 지난 1년간 오버프로토콜 생태계에 기여한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에어드랍 이후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을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