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카이아, 글로벌 VC 투자 유치…웹3 대중화 가속(5월1주차)

2025.05.05 00:00:02

 

◇카이아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은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BCAP)' 등 글로벌 블록체인 분야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카이아는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소개했다. 

 

투자와 함께 카이아는 1kx·블록체인 캐피털과 파트너십도 맺었다.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은 카이아가 라인 넥스트와 제공 중인 미니 디앱(Mini Dapp) 서비스를 전략 시장에 소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위안 한 리(Yuan Han Li)는 "블록체인 캐피털은 카이아가 아시아,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웹3의 대중화를 이끌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카이아는 슈퍼앱들과 독점 파트너십을 확보해 개발자들이 최대 2억 명이상의 사용자에게 접근을 가능케 했으며, 이를 원동력으로 미니 디앱, 스테이블코인, 토큰화된 RWA의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이번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성과는 카이아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글로벌 벤처 캐피털 회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카이아는 아시아를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슈퍼앱과 소비자 중심 Dapp 환경에서 원활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기존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웹 3.0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해시드

 

전 세계 웹3 산업 리더들과 국내·외 관련 정책입안자, 기업 및 기관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웹3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프라이빗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는 오는 9월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이스트포인트:서울 2025(EastPoint:Seoul 2025, 이하 이스트포인트)' 행사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스트포인트는 한국을 디지털자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이 만나는 글로벌 허브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라이빗 웹3 콘퍼런스다. 이스트포인트는 사전 초청자만 참석 가능한 행사로, 올해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을 선도하는 프로젝트들과 대기업, 기관 투자자, 글로벌 정책 입안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비투비 매치메이킹(B2B Matchmaking)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소셜 개더링(Social Gathering) 등 4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가장 핵심적인 라운드테이블은 초청자에 한해 직접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비공개 논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비투비 매치메이킹은 참석자 간 비즈니스 수요와 관심사에 기반한 1대 1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지식 공유 세션에서는 △디지털자산 인프라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AI와 디지털자산의 융합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정책 흐름 △규제 기반 털중앙화 금융(Compliant DeFi) 등 웹3 산업의 주요 어젠다가 논의된다. 소셜 개더링은 △갈라 디너(Gala Dinner) △브런치 만찬 △해피아워 등 프라이빗하면서도 자유로운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이스트포인트는 콘퍼런스를 넘어 글로벌 마켓의 정책 결정자와 시장 리더들이 규제와 기술의 접점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이 기관 디지털자산 시장의 전략적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와 파트너십 탄생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엑스

 

가상자산거래소 인엑스(INEX)가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평생 수수료 0% 정책'을 전면 도입했다. 이번 정책은 특정 종목에 한정되거나 일시적으로만 적용되는 기존 거래소들의 수수료 면제 방식과 달리, 모든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한 '영구적 수수료 무료' 선언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고있다.

 

이번 정책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증권 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 구조를 유지해 온 것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인엑스는 "수수료 부담을 영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업계 내 건강한 경쟁 구도를 이끌어내는 메기효과(Catfish Effect)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엑스는 수수료 정책과 함께 투명한 상장 기준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모델을 마련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수수료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거래소 간의 경쟁이 사용자 혜택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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