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광 발전, 日 오사카 진출...현지 교육시설에 설비 공급

2025.07.11 08:15:49

오사카부와 태양광 발전 보급·환경 교육 활성화 위한 파트너십
그린얼라이언스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그룹이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린 얼라이언스(Green Alliance)'를 통해 일본 오사카 교육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공급한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그린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일본 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해 현지 탄소 중립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11일 한화재팬에따르면 오사카부와 태양광 발전 보급 및 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오는 16일 오사카부청사 5층 본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SDGs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그린 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오사카부 내 아동복지시설과 학교 교육 시설에 설치·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아동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오사카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가니가와현을 비롯해 다른 지방 정부들과 SDGs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형 SDGs 추진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한화재팬의 그린 얼라이언스의 행동 계획이 오사카부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과 '어린이 환경 교육 증진' 목표와 부합해 협정이 이뤄졌다.

 

한화재팬은 일본에서 그린 얼라이언스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나가와현과 협력 체계를 구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증 프로젝트 '그린 기프트(グリーンギフト)'를 전개했다. 한화재팬은 협약에 따라 가나가와현 내 어린이 자립생활 지원센터에 1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축전지를 설치했다. <본보 2024년 11월 26일 참고 한화 '그린 얼라이언스' 日 열도 전역으로 확대…지자체 곳곳 파고든다>

 

한화재팬은 2011년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품질, 고효율 태양광 발전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 총 7.7GW의 태양광 패널을 일본에 공급하고 18만 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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