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모 2단계 진출' SKT, 초거대 모델서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SKT)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 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로 주목받았다. SKT는 초거대 AI 모델에 이어 멀티모달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SKT 정예팀은 A.X K1이 이번 1단계 NIA 벤치마크 평가에서 10점 만점 중 9.2점을 기록해 5개 정예팀 중 LG AI 연구원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NIA 벤치마크 평가는 △수학 △지식 △장문이해 △신뢰성 △안전성 등 다양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A.X K1은 정부평가 과정에서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영역에서 매개변수 규모가 비슷한 딥시크-V3.1등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또한 A.X K1은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돼 높은 개방성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 방식으로 개발된 모델은 라이선스 규정상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고, 모델을 수정해 재배포할 수 있다.
SKT 정예팀은 2단계 평가부터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멀티모달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멀티모달이 적용되면 논문이나 업무 문서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를 텍스트로 요약하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올 하반기 이후부터는 음성 데이터와 영상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도록 멀티모달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텍스트만 이해하는 한계를 넘어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예팀은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학습 데이터 규모를 1단계 대비 확대하고, 학습 언어도 5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로 확대하는 등 더 똘똘한 AI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7기 모집
LG유플러스가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7기를 모집한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휴학생·유학생이면 누구나 내달 1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유쓰피릿은 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브랜드인 '유쓰(Uth)'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20대의 추천 의향을 높이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유쓰의 정신(spirit)으로 도전하는 20대'를 뜻하며, 매년 상·하반기에 모집 및 운영된다.
유쓰피릿 17기는 일상 속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서비스·혜택 홍보 및 자문 수행 △유쓰 캠퍼스페스티벌 기획 및 운영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 브랜드 캠페인 기획 △상품·서비스·혜택 활용한 콘텐츠 제작 △유쓰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발굴 등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2월 1일까지 지원서 및 사전미션을 완성 후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될 경우 3월부터 7월까지 활동하며, 마케터로 활동하기 위해 개인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 소유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보유하거나 마케팅·IT·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인원에게는 LG유플러스 신입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포함해 △매월 소정의 활동비 △스튜디오 프로필 촬영 △브랜드 필름·보도자료·유튜브 채널 등 대표 모델 △인플루언서와의 네트워킹 기회 및 실무자 멘토링 △마케팅 콘텐츠 전문가 교육 △LG유플러스 공식 계정 업로드 및 파트너십 광고집행을 통한 채널 성장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유쓰피릿은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20대와 유플러스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 기획 경험을 통해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며 유플러스를 대표하고 싶은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대만 KBRO와 'AI 디지털 미디어 협력' MOU 체결
KT가 대만 최대 케이블 방송 사업자 KBRO와 'AI 기반 디지털 미디어 및 스마트 홈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AI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 △대화형 음성 인식 기술 △AI 최적화 UI·UX 화면 △지능형 콘텐츠 추천 등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 및 디바이스 기술을 대만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KT의 AI 에이전트 및 AI 미디어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 홈 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모델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하만카돈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하고,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글로벌 OTT를 지원하는 '올인원 사운드바 셋톱박스'도 대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KT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만 콘텐츠 플랫폼 '마이비디오(MyVideo)' 등을 통해 유통하고, 현지 맞춤형 콘텐츠 기획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는 "이번 협력은 KT의 미디어∙AI 기술과 KBRO의 현지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AI 스마트 홈 및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KT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미디어 영역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