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추진하는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현지 파트너사와 방콕 동남부에 총 60억 바트(약 2300억원)를 투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를 포함해 한국 기업 56곳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의 미국 자회사 '슈페리어 에식스 커뮤니케이션(Superior Essex Communications, 이하 슈페리어 에식스)'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비만 약 425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입된다. 슈페리어 에식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31일부터 평택캠퍼스 4공장의 일부 라인에 대한 공사 순서 조정에 나선다. 메모리 반도체의 시황 개선 흐름에 따라 공사 순서를 변경했다. 다만 이번 공사 순서 변경으로 기존 예정됐던 건설 현황에도 변동이 발생, 최대 1만명에 달하는 건설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공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제작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자회사인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이하 레드아이스 엔터)가 태국 공포영화 제작에 투자한다. 레드아이스 엔터는 동남아 장르영화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11일 업계에 다르면 레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미시간주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만나 배터리·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러브콜'을 보냈다. SK그룹이 또 한번 대규모 투자를 단행,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지 주목된다. 11일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실에 따르면 휘트머 주지사를 포함한 미시간주 경제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사 타코(Thaoco)그룹이 현지 사업 확대에 바짝 고삐를 죈다. 내년 하노이(Hanoi) 4호점에 이어 비엔호아(Bien Hoa) 지역에 5호점을 출점한다. 오는 2026년 베트남 14호점 오픈,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 이마트 입장에서 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거대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결합, 현지 유통과 마케팅, 서비스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해 브랜드 현지 영향력을 최대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인 태국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키우…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의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총 13억 달러(약 1조7526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가상화폐 시장 정보 플랫폼인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테슬라는 68개 지갑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법인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태국 시장 강화에 대한 의지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불씨를 꺼뜨리기 위한 행보란 관측도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월 태국법인에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위성통신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고위급 핵심 임원을 채용해 한화페이저의 위성 통신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원활한 국제 전략을 보장하고, 북미 시장에 위성 통신장비를 판매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유사시 한반도에 미국의 증원군을 신속히 투입하는 한·미 훈련에 항공기 제공을 재개했다. 대한항공의 항공기는 전시를 대비해 병력은 물론 각종 전시 물품 등을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2007년 첫 훈련 이후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군용 수송기로서의 역할을 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디지털 전환에 협력한다. 신분증 등록부터 생활 정보 제공까지 지원하는 사우디의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갤럭시 기기를 활용을 꾀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의 포괄적 디지털 개혁을 지원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에서 비밀리에 불법 거래되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가격이 신제품 출시 소식에 힘입어 소폭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칩 수요가 급증하며 밀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2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밀수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저장장치(GPU) 'H100'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올 2분기 엔비디아 GPU 신제품 'H200' 출시를 앞두고 현지 판매 업자들이 재고 정리에 나서면서다. 300만 위안(약 5억7000만원)을 호가했던 중국 내 H100 거래가는 현재 약 270만~280만 위안(약 5억1000만~5억300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하락하기 전 가격은 공식 판매가인 28만~30만 달러(약 3억9000~4억1000만원)보다 약 50% 높은 수준이다. 미 상무국 산업안보국(BIS)이 지난달 공식 시행한 대중국 수출 규제 개정안에 따라 H100과 H200은 중국 수출이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다. 하지만 불법 유통 채널을 통한 거래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높은 수요에 대비해 비축해뒀던 재고가 시장에 풀리며 가격 조정 이뤄진 것이다. 판매자들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시장에 수소 구동 트럭을 선보인다. 새로운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램을 통해 미국 시장에 수소 구동 트럭 HD 5500 EV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장 미셸 빌리그(Jean-Michel Billig) 스텔란티스 수소 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트럭을 현재 램 HD 픽업 트럭 생산을 맡고 있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스텔란티스 측은 예고했다.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보를 종합하면 HD 5500 EV에는 스텔란티스 2세대 수소 연료 전지 기술 탑재가 유력하다. 해당 전지는 수소 트럭을 위해 개발된 기술인 만큼 최장 약 50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소트럭 개발에 있어 토요타와의 협업은 따로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스텔란티스는 지난 2022년 토요타와 수소차 협력 가능성을 원천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