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디즈니와 협력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이색 배경화면을 선보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디즈니는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에 어울리는 '디즈니·픽사(Disney·Pixar)' 배경화면을 출시했다. 양사는 지난해 갤럭시 S9과 S9+에서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활용한 AR 이모지를 공개한 바 있다.
배경화면은 카메라 홀을 제외하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갤럭시S10의 특징을 살려 제작됐다. 겨울왕국과 인크레더블, 주토피아 등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가 카메라 홀과 어울리게 그려졌다.
가령 인크레더블 바이올렛이 자기장보호막 대신 카메라 홀을 들고 있고 구멍을 미키마우스 귀로 둔갑시키는 식이다.
갤럭시S10이 출시된 후 사용자들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배경화면을 자발적으로 만들어왔다. 카메라 홀을 사람의 눈으로 활용하고, 미니언이나 화성 탐사선에 등장하는 벤더 등을 배경으로 삼아 구멍을 감췄다.
삼성전자는 향후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배경화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해 폭넓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갤럭시 S10의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정교한 레이저 컷팅 기술 기술이 적용돼 카메라 구명 주변의 아몰레드 픽셀 손실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사용자에게 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10의 화면 비율은 갤럭시 시리즈 역대 최고인 93.1%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 또는 갤럭시 테마(Galaxy Themes)에서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구매할 수 있다. 디즈니 캐릭터가 적용된 배경화면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10의 획기적인 혁신 중 하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