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㉗] 2023 의약학계열 지원전략Ⅰ

2022.04.27 06:00: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여러 사회 환경의 변화 중 특히 취업난으로 인해 최근의 수험생들의 선호도는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자하는 열망이 반영되어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와 같은 전문 직업군을 선호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고 이를 반영하여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내신성적, 수능성적들도 높이 형성되고 있다.

 

올해 2023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3,015명, 치의대 630명, 한의대 715명, 수의대 496명, 약대 1,743명 등 총 6,103명이며, 수시에서 3,582명, 정시에서 2,521명이 선발된다.

 

 

◆ 전국 38개 의대 - 3,015명을 선발

 

1. 전국 38개 의대 리스트

전국에는 38개 의대가 있는데, 서울에는 9개 의대로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가 있고, 지방에는 29개 의대로 인천광역시에 ‘인하대’, 경기도에 ‘가천대, 아주대’, 강원도에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연세대(미래), 한림대’, 대전광역시에 ‘건양대, 을지대, 충남대’, 충청남도에 ‘단국대(천안), 순천향대’, 충청북도에는 ‘건국대(글로컬), 충북대’, 대구광역시에 ‘경북대, 계명대’, 경상북도에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영남대’, 부산광역시에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울산광역시에 ‘울산대’, 경상남도에 ‘경상국립대, 인제대’, 광주광역시에 ‘전남대, 조선대’, 전라북도에 ‘원광대, 전북대’,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주대’가 있다.

 

2.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29개 대학에서 899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389명, 지역인재전형 507명, 기회균형전형(정원내) 3명이며, ‘건양대(일반학생(면접)/지역인재(면접)), 연세대(학생부교과추천)’을 제외하고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대부분 3개 영역 등급 합 3~5정도의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합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과탐을 반영하는 방법은 1개 과목 반영하는 대학이 12개 대학, 2과목 평균하여 반영하는 대학이 7개 대학, 평균하여 절사하여 반영하는 대학이 8개 대학, 과탐1, 과탐2로 분리하는 경우가 3개 대학이다. 일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20개 대학, 단계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11개 대학이다. 단계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2단계 전형에서 모두 면접을 실시한다.

 

3.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38개 의대 중 30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790명 모집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훨씬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1단계는 서류전형을, 2단계는 1단계 성적+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이 대부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일괄합산하기도 하고, 면접 없이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하기도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2개 대학, 15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24개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 인원 증가와 수능의 영향력이 수시에서도 확대되었기 때문에 수능을 충실히 대비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로 학업역량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며 모집계열 특성상 인성과 전공적합성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의대 특성상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종합적인 상황판단능력, 가치판단, 소통능력 등 세밀한 부분에서 의대의 특성이 드러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4. 수시 논술전형

논술전형으로 128명 모집하는데 의대 논술고사는 모두 수능 이후에 실시되므로, 정시를 염두에 둔 상태에서 복수 지원하는 경향이 많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의대 논술전형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상위권 의대인 ‘가톨릭대, 울산대’의 경우 지원자 대비 30%정도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다. 수능준비가 충분히 되고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학업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준비 없이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높은 논술경쟁률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효과도 있으므로 지원할 때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논술은 결시율도 높다. ‘성균관대, 연세대(미래)’ 논술전형은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한다.

 

5. 수시 지역인재전형

지역인재전형은 지역에서 우수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의료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3학년도부터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의・약학계열은 정원의 40%까지 지역인재선발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정시 등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2023학년도에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507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53명, 논술전형에서 20명을 선발하고 있다

 

6. 정시 일반전형

정시모집은 1,198명을 모집하며, 군별로는 ‘가’군 17개 대학 556명, ‘나’군 16개 대학 477명, ‘다’군 7개 대학 165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은 대부분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면접고사를 성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은 ‘아주대, 연세대’이다.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울산대, 인제대’는 수능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면접으로 적격성 여부(P/F)를 판단한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전형(10명)’과 ‘일반전형(30명)’으로, 수능성적, 교과평가를 전형요소로 활용하며 추가로 면접을 통하여 적격성 여부(P/F)를 판단한다. ‘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을 따로 모집하며,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전남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는 영어를 비율을 적용하여 반영하지 않고 가감한다. ‘가톨릭관동대, 경상국립대, 단국대(천안), 동국대(경주), 한양대’는 과학탐구Ⅱ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대구가톨릭대, 조선대’는 과탐영역을 1과목 반영한다.

 

◆ 전국 11개 치대 - 630명을 선발

 

1. 전국 11개 치대 리스트

전국에는 11개 치대가 있는데, 서울에는 3개 치대로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가 있고, 지방에는 8개 치대로 강원도에 ‘강릉원주대’, 충청남도에 ‘단국대(천안)’, 대구광역시에 ‘경북대’, 부산광역시에 ‘부산대’, 광주광역시에 ‘전남대, 조선대’, 전라북도에 ‘원광대, 전북대’가 있다.

 

2.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은 8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133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6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54명이다. 지역인재전형은 5개 대학에서 76명을 모집하며 정원 내 고른 기회전형으로 2개 대학에서 3명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경희대’가 8명, ‘연세대’가 12명을 모집하며, 지방 치대는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일반전형 모집인원보다 많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전형’에서만 적용하지 않고, 나머지 6개 대학은 모두 적용한다.

 

3.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11개 치대에서 모두 실시하는 전형으로 207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155명이며, ‘원광대’는 인문계열에서도 2명을 모집한다. ‘경희대(네오르네상스), 서울대(일반)’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그동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던 ‘연세대(활동우수형)’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지역균형)’만 일괄합산전형이며, 나머지 대학은 모두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따라서 면접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4. 수시 논술전형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연세대’ 등 3개 대학이며, ‘연세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유형을 살펴보면 ‘경북대’는 수리논술만 실시하고, ‘경희대, 연세대’는 수리논술은 필수이며, 과학논술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경희대’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 ‘연세대’는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해야 한다.

 

5. 수시 지역인재전형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76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3명을 선발하여 전체 모집인원은 139명이다. 지방소재의 대학은 ‘단국대(천안)’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6. 정시 일반전형

정시 모집인원은 264명이며, ‘가’군에서 ‘부산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5개 대학에서 88명, ‘나’군에서 ‘경북대, 경희대, 단국대(천안), 서울대, 원광대’ 등 5개 대학에서 156명, ‘다’군에서 ‘강릉원주대’ 1개 대학에서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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