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마이크타이슨의 대마초 기업' 타이슨2.0, 900만 달러 자금 유치

2022.07.04 08:56:06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완료…추가 IP 확보 등 투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참여한 미국의 대마초 기업 '타이슨2.0'이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타이슨2.0은 향후 유명 샐럽들과 콜라보를 늘려, 시장을 확대한다. 

 

타이슨2.0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JW 에셋 매니지먼트가 주도했으며 K2, 앰브리아 캐피탈, 트레스 캐피탈, 패트릭 캐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타이슨2.0은 지난해 설립된 이후 미국 20여개 주와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4000파운드(약 1800kg) 이상의 대마초를 판매했다. 특히 핵주먹으로 이름을 날린 복싱스타 마이크 타이슨을 앞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타이슨2.0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타이슨 외에도 유명인사의 지적재산권(IP)를 획득하고 마케팅을 확대한다. 또한 유통망도 확대하면서 타이슨2.0의 하우스 브랜드 전략 개발에 더 많은 자금도 투입할 계획이다. 

 

타이슨2.0 관계자는 "마이크 타이슨과 우리팀은 A급 유명인과 고품질 대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결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미 초기 검증을 진행한 만큼 다음 단계에서는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해야 한다. 이번에 모인 투자자 그룹보다 더 나은 파트너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대마초를 합법화 하기 위한 의회 차원에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주별로 대마초 합법화에 대해서 규제를 차이를 두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대마초의 오락용 사용도 허가하고 있다. 이미 대마초 산업 자체의 규모가 30조원 이상 시장을 성장한만큼 향후 빠르게 대마초 합법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