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미국산 위스키 사업 강화…전담 사업부 설립

2022.07.07 09:24:30

크레이그 존슨·제시카 첸 등 베테랑 마케팅 리더 이끌어
글로벌 수준의 마케팅, 운영 방식 구축해 시장 선점 나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에 본사를 둔 페르노리카가 미국 위스키 사업을 강화한다. 전담 사업부를 설립해 개발·마케팅 역량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겠단 계획이다. 
 

7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미국 위스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브랜드 생산·마케팅을 관리하기 위한 전담 사업부 '아메리칸 위스키 콜렉티브'(American Wisky Collective)를 설립한다. 글로벌 미국 위스키 시장에서 선도주자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단 포부다. 


페르노리카는 향후 10년 내 미국 위스키 매출이 페르노리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미국 위스키의 브랜드 인프라 확대, 마케팅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전담 사업부는 크레이그 존슨과 제시카 첸 등 베테랑 마케팅 리더가 이끈다. 이들은 페르노리카에서 여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앤 무커지 페르노리카 노스 아메리카 회장은 "자사는 지난 몇년 간 제퍼슨(Jefferson's), 래빗 홀(Rabbit Hole), 스무스 앰블러(Smooth Ambler), 티엑스(TX) 등 미국 위스키 제품을 성공시켰다"며 "글로벌 수준의 마케팅과 운영 방식을 구축해 미국 위스키 브랜드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가 미국 위스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증류주협회에 따르면 미국 위스키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 성장했다. 미국 위스키의 현지 판매량은 2011년 1600만에서 2021년 2970만 케이스로 늘어났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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