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쑥' CJ 비비고 미니호떡, 돈키호테 추천 냉동간식…日서 K-간식 선봉

2022.08.31 08:36:58

비비고 미니호떡, 올 1~7월 매출 전년比 400% 증가
미니호떡, 남녀노소 즐겨…현지서 호떡 열풍 기대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크림치즈 미니호떡'이 일본 매출(1~7월)이 전년대비 400% 성장했다. 현지 매체에선 돈키호테에서 반드시 사야 할 음식 톱3에 크림치즈 미니호떡을 추천했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장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어 한국식 호떡 열풍이 일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31일 현지 매체 요무노(Yomuno)는 돈키호테에서 반드시 사야 할 음식 톱3에 CJ제일제당 '크림치즈 미니호떡'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크림치즈 미니호떡은 쫄깃한 반죽 안에 모짜렐라와 크림치즈를 듬뿍 넣은 메뉴다. 호떡 전용 믹스를 개발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치즈의 고소한 맛과 조화를 이룬다. 아이도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로 간식이나 아침 식사 대용 등으로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코스트코나 일반 슈퍼마켓, 돈키호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무노는 "크림치즈 미니호떡은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며 "치즈 애호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일본 주요 매체의 추천 상품 리스트에 크림치즈 미니호떡이 이름을 올리면서 CJ제일제당의 일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현지서 가정용 냉동식품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점도 CJ제일제당의 실적을 견인하는 데 주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일본냉동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일본 가정용 냉동식품의 2021년 생산액은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 이상 증가했다.


한편 CJ제일제당 일본 가공 식품 매출은 지난 2020년 1분기 186억원, 2021년 1분기 626억원, 지난 1분기 81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일본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했다. 비비고 만두·미초 등 주요 제품이 지닌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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