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로템 K2 전차 '3조' 잭팟…루마니아, 도입 추진의향서 체결

2022.09.26 08:02:13

24일 루마니아 국방부 트위터서 밝혀
바실레 딘쿠 국방부 장관 방한, 23일 이종섭 국방장관과 회담
아시아 첨단 지상무기 전시회인 'DX코리아 2022' 방문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현대로템의 K2전차 도입을 추진한다. 폴란드가 K2 등 대규모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자 3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군(軍) 현대화 사업에 한국산 방산 물자를 도입한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실레 딘쿠(Vasile Dîncu) 루마니아 국방부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아시아 첨단 지상무기 전시회인 'DX코리아 2022'서 K2 도입 등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는데 23일 한국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고 "루마니아와 한국의 군사 협력 관계 발전에 초점을 맞춘 양자 회담으로 국방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을 체결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 장관 외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헌승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에 중점을 둔 국제 안보 상황을 논의했다. 북대서양동맹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국제기구 내 협력 강화 현황과 관점을 다뤘다.

 

양국은 또 군사 교육, 사이버 방위, 합동훈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루마니아의 군수품 생산 가능성도 고려해 노하우 이전 등 신기술 개발을 염두에 두고 협력 가능성을 분석했다.

 

아울러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전제 조건을 보장하는 기존의 규범적 틀을 확대한다는 관점에서 대화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루마니아가 K2 전차를 도입하려는 건 폴란드 영향이 크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980대 수출 기본 계약을 맺으며 해외에서도 당당히 성능을 인정받았다. <본보 2022년 8월 16일 참고 [단독] 현대로템, 폴란드와 K2전차 1000대 본계약 초읽기>
 

K2 전차는 현대로템이 2003년 개발에 돌입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한 3.5세대 최신 전투 차량이다. 최고의 기동성과 화력, 방호력, 그리고 최첨단 디지털 전투통제장치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전차이다. 장포신과 신형탄 적용으로 획기적으로 증대된 화력, 고출력 소형파워팩과 현수, 항법장치가 보장하는 높은 기동력, 신소재 장갑재와 능동방호시스템 등으로 생존성이 강화된다.

 

차량 전자화 시스템과 전투지휘통제시스템에 의한 3차원 입체 전장관리능력과 사격통제장치, 각종 제어장치의 고도 지능화등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로템은 'DX코리아 2022'에서 첨단 방호체계가 적용된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를 실물 전시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