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패션 플랫폼 '빈티지시티', 日 중고 의류 이벤트 공동개최…오프라인으로 확장

2022.11.29 08:14:29

후루기 페스티벌 공동개최…150개 점포 참가 확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일본에서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빈티지시티'가 중고 의류 이벤트를 공동개최한다. 빈티지시티는 이번 행사로 오프라인 영역을 확장한다.

 

빈티지시티의 운영을 맡고 있는 MXN 재팬은 25일 빈티지시티가 내달 18일 공동개최하는 일본 최대 중고의류 이벤트 '후루기 페스티벌 with 빈티지시티'에 협찬, 지원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루기 페스티벌 with 빈티지시티'는 내달 18일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앤드 바이어와 빈티지시티가 공동 개최한다. 후루기 페스티벌은 앤드바이어가 2017년부터 진행해온 일본 최대 중고 의류 이벤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다. 

 

현재까지 '후루기 페스티벌 with 빈티지시티'에는 약 150개 점포가 참가를 확정했다. 참석자들은 각 점포 부스에서 1번에 100엔이라는 균일 가격으로 중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 빈티지시티는 내달 초 추가 점포도 공개할 예정이다.

 

빈티지시티가 오프라인 이벤트에 나선 것 오프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빈티지시티는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607개 이상의 중고 의류점을 묶어내며 빈티지 의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앤데믹 과정이 진행되면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싶다', '점원과 직접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요구가 커졌다. 

 

빈티지시티 측은 "후루기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중고 의류 소비를 확대하고 중고·빈티지 점포와 고객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티지시티는 2020년 12월 설립됐으며 빈티지숍 거래는 물론 개인간 중고의류 거래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향후 빈티지시티의 서비스를 한국, 유럽, 미국 등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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