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위메이드, '이더스캔'과 파트너십…위믹스3.0 생태계 투명성 강화(5월4주차)

2023.05.28 00:00:16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이더스캔(Etherscan)과 위믹스3.0(WEMIX3.0) 생태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위믹스3.0 메인넷과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크로마’의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새로운 블록 익스플로러는 한층 더 투명한 거래 이력 조회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상반기 내 공개될 예정이다.

 

이더스캔은 블록체인 데이터 서비스 관련 전문 개발사다. 이더리움의 메인 블록 익스플로러 ‘이더스캔’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바이낸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Bscscan’ △폴리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Polyscan’ △아비트럼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Arbiscan’ 등 다양한 블록 익스플로러를 개발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믹스3.0 메인넷의 진보적인 탈중앙화와 투명한 메가 에코 시스템의 혁신적 진화를 지속 추구할 방침이다.

 

◇델리오

 

델리오는 임직원들과 함께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상징적인 날인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하고 델리오 토큰증권(ST) 신사업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델리오는 지난 15일 유진투자증권람다256아이티아이즈와 ‘토큰증권(S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난 2월 장외거래중개업을 통한 증권형토큰 사업을 발표한 이후 사업 구체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델리오 임직원들은 델리오 라운지에 한데 모여 피자를 나눠 먹으며 크립토 시장현황과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크립토 퀴즈, 이달의 우수사원 시상, 장기근속자 포상 등을 통해 구성원들간의 결속력을 다지기도 했다.

 

 

◇메타비트

 

K팝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MetaBeat)가 웹3 산업과 블록체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23글리치 코리아’ 행사에서 NFT 플랫폼 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비트는 이번 행사에서 웹3, 블록체인, NFT를 생소하게 여기는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NFT 플랫폼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현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원어스, 마마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NFT를 소개하고 직접 메타비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

 

메타비트 앱은 드롭, 밍글, 샤라웃 등 심플한 레이아웃과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메타비트 앱 내 SNS 서비스인 샤라웃은 아티스트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주제로 K팝 팬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 이벤트에 참여했던 A씨는 “웹3와 연예인 NFT에 관심은 있었지만 용어도 어렵고 참여 방법도 몰랐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일상에서 친구와 얘기 나누듯이 샤라웃으로 다른 사람들과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 흥미롭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링게임즈

 

최근 글로벌 출시 후 성과를 발표한 링 게임즈의 '스텔라 판타지'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협업에 나섰다. 게임 개발에서 출시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외부 플랫폼과의 계약에 얽매이지 않은 만큼 보다 폭 넓은 유저층 확보와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우선 블록체인 및 게이밍 플랫폼들과의 연동을 통한 유저 온보딩 확산에 주력 중이다. 최근 메인넷을 선보인 미스텐 랩스(Mysten Labs)를 포함한 다수의 협업 후보사와 구체적인 단계의 협의를 진행 중으로, 글로벌 유저 풀 확대와 NFT 자산의 거래 편의성 향상을 기대 중이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웹3 게임의 거래량이 디파이(DeFi), 거래소를 포함한 타 크립토 기반의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높다’는 바이낸스 체인(BNBChain Dappbay)의 발표에 기반한 대응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웹3 게이머에게 보다 폭넓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외부 게이밍 플랫폼과의 파트너십도 눈길을 끈다. 게임 중심의 NFT 플랫폼 ‘프랙탈(Fractal)’, 인도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발판으로 30만명 이상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인디지지(IndiGG)’와의 협업을 통해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브라질, 동남아 지역 이외에 북미와 인도 시장에서의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업 진행도 기존의 참가자 추첨 경품 증정이나 토큰 에어드랍 같은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각 사의 프로젝트 소개와 향후 로드맵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공유하는 AMA (Ask Me Anything), 외부 웹3 게이밍 플랫폼이나 커뮤니티의 개별 니즈를 반영한 크로스 프로모션 등으로 파트너별로 특화 진행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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