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창고서 발견된 페라리 등 올드카 60대…무슨 일이?

2019.11.02 06:00:00

- 부가티. 페라리, 마세라티 등 고급 브랜드 한꺼번에 경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 2015년 2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했던 경매가 열렸다. 베이욘 콜렉션으로 알려진 올드카들이 경매에 올라온 것이다.  

 

이 베이욘 콜렉션에는 부가티를 비롯해 페라리, 마세라티 등 고급 브랜드들의 올드카들이 60여대에 존재했다. 

그 소장대수도 놀라웠지만 발견된 장소가 임시대피소 등의 허름한 건물이었기 때문에 더 관심을 모았다. 

 

이 콜렉션은 로저 베이욘이라는 운송 회사 오너가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모았던 차량들이다. 

 

베이욘은 1970년대 들어 금융문제로 약 50대의 차량이 판매됐지만 그 후에도 수십대의 차량들이 남았다. 

 

이후 수십년 간 수십대의 차량들은 방치되고 말았던 것이다. 

로저 베이욘은 2015년 당시 사망한지 10년이 넘었으며 이를 상속받은 아들도 이미 1년 전 사망한 상황이었다. 

 

이에 로저의 자손들이 이를 처분하기로 결정했고 베이욘 콜렉션이 세상에 공개되게 된 것이다. 

 

특히 프랑스의 배우 알렝 드롱이 탔던 페라리 캘리포니아와 마세라티 A6G 2000 등이 관심을 끌었었다. 

 

전문가들은 60여대에 이르는 콜렉션이 15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봤고 실제 경매에서는 2800만 달러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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