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인터오리진아이엔씨(AZH)가 일본 홈케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식 론칭과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 협업을 진행한다.
21일 큐텐에 따르면 AZH가 오는 27일까지 대형 할인 이벤트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한다.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에 1회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AZH가 메가와리 행사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AZH는 이번 행사에서 △올인원 뉴트리먼트 스팀헤어팩 △데일리 프레쉬 헤어 스파 △트리트먼트 크림 등 18개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AZH는 전문 숍에 가지 않고 직접 헤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두피 에센스와 스케일링, 보습·영양 등 개인의 헤어 타입과 고민에 따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세분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올인원 뉴트리먼트 스팀 헤어팩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팀 헤어팩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고농축 트리트먼트가 골드 헤어캡 내부에 도포돼 스팀 발열 기능으로 모공을 열어 주고 두피와 모발에 제품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아르간 오일,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등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해 주는 성분과 두피 탄력과 수분감을 주는 성분이 함유돼 보다 건강한 두피·헤어 케어가 가능하다.
데일리 프레쉬 헤어 스파는 △두피 스케일링 △두피·모발 멀티 케어 △두피 쿨링 케어를 할 수 있는 타입으로, 실리콘과 7대 유해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예민한 두피에도 뿌려 스페셜 케어를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트러스 콤플렉스로 두피 피지 조절에 도움을 주고, 수분을 공급해 건강한 두피 환경으로 관리해 준다.
AZH는 메가와리 참가를 통해 제품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규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큐텐을 시작으로 현지 유통망을 확대해 일본 판매 증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AZH는 "당사는 헤어 살롱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고기능성 성분을 홈케어로 재현했다"며 "앞으로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AZH는 2018년 론칭한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A부터 Z까지 Hair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AZH는 고객들이 자신의 헤어와 두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헤어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올해 3월 광고모델로 배우 이보영을 발탁하고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