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내달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월렛은 내달 25일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생체 인식 기반 보안 솔루션 '삼성패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지난 2022년 6월 별도로 제공하는 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현재 30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는 삼성월렛을 통해 단 한번의 동작(스와이프)으로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신용 카드, 디지털 키, 항공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각종 멤버십과 비행기 탑승권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월렛은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해 지문 인식 기능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민감한 개인 정보는 기기 내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