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노션, 디지털 미디어 총괄 영입…글로벌 입지 확대

2025.02.12 07:46:50

이디티야 싱, “훌륭한 팀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 발전 기대”
싱 총괄, 12년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활동…업계 베테랑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그룹 글로벌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디지털 미디어 역량을 강화한다.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총괄을 영입, 글로벌 입지 확대에 나선다.

 

12일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이디티야 싱(Aditya Singh)을 디지털 미디어 분야 신임 총괄로 영입했다.

 

싱 총괄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이노션은 창의성과 혁신이 결합해 세계적인 브랜드를 위한 획기적인 캠페인을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훌륭한 팀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싱 총괄은 지난 2013년부터 약 12년간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활동해온 업계 베테랑이다. 이노션 합류 전에는 글로벌 미디어 에이전시 '그룹M'(GroupM)에서 디지털 프로그래매틱 미디어와 디지털 벤더 및 퍼블리셔 파트너십, 소셜 미디어 부문의 수석 매니저를 역임했다. 또한 퍼블리시스(Publicis) 그룹, 옴니콤 미디어 그룹(OMG), 브이도피아(Vdopia) 등 글로벌 미디어 에이전시에서 근무,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노션은 이번 영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션은 지난달 호주에서 기아 EV9 관련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쉿... 좀비'(Shhh...It's zombie proof. Kia's all-electric range)’ 캠페인은 좀비 종말 상황을 연출한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로, 기아 EV9의 높은 품질과 신뢰성, 안전성 덕분에 좀비 출몰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달 12일 공개한 이 영상은 12일만에 약 1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9만9788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보 2025년 1월 25일자 기사 참고 이노션, 기아 호주 EV 광고 캠페인 화제…'좀비' 등장 눈길 [영상+]>

김은비 기자 ann_eunbi@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