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남궁홍 삼성E&A 사장이 멕시코 ‘퍼시피코 멕시놀(Pacífico Mexinol)’ 프로젝트의 전략적 협업과 관련해 "회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 사장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계정을 통해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삼성E&A의 청정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고객 국가 중 하나인 멕시코를 친환경 메탄올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업은 저탄소 메탄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삼성E&A의 비전 실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E&A는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업에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시날로아 주 아호메에 있는 항구도시인 토폴로밤포에 그린 메탄올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본보 2025년 7월 1일 참고 [단독] 삼성E&A, 멕시코 그린메탄올 프로젝트 전략적 협업 합의>
남궁 사장은 “삼성E&A는 멕시코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멕시코의 에너지 산업 발전과 자립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난 2020년 멕시코 국영 에너지 기업 페멕스(Pemex)로부터 수주한 도스 보카스(올메카) 정제소 프로젝트는 우리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궁 사장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멕시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우선시했으며, 이는 지역 산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의미 있는 경제적·사회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에서도 동일한 선순환의 공동 성장과 지속 가능한 영향을 창출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