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LX하우시스가 글로벌 상업용 바닥재 시장을 이끌 핵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주요 경쟁사 대열에 포함되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상업용 바닥재 시장은 지난 2024년 약 1580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30년 1954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마켓이 발표한 '상업용 바닥재 시장 보고서(2025–2030)'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기타 유력 공급사들(Other Prominent Vendors)'에 선정됐다. 모호크 인더스트리, 타르케트, 인터페이스 등과 함께 글로벌 경쟁 구도에 포함됐다.
시장 재편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지속가능성과 디자인 혁신이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럭셔리 비닐 타일(LVT)과 친환경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LX하우시스는 고급 비닐과 LVT 제품을 중심으로 커머셜·주거용 시장을 공략하며 북미·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한국 기업으로는 드물게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보고서는 친환경 자재와 스마트 기능 통합, 고도화된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등을 향후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그중 아시아·태평양(APAC)은 전체 시장의 43%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지역으로, 중국·인도의 산업·상업 인프라 확장이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LX하우시스의 향후 전망도 우호적이다. 전문가들은 지속가능 소재와 디자인 혁신을 결합한 바닥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LX하우시스가 연구개발(R&D) 강화와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장기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LX하우시스는 친환경 인증 확대, 스마트 바닥재 라인업 강화, 주요 지역 고객지원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상업용 바닥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