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이 뉴질랜드에서 영업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오세아나이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번 채용은 한인 마켓을 넘어 현지 대형 마트 등 로컬 판로 개척을 위한 영업조직 구축 차원으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사업 무대를 넓히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대상 호주법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북쇼어를 중심으로 활동할 영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주요 업무는 △B2B·B2C 채널 대상 영업 활동 △신규 거래처 발굴 △기존 고객 관리 등이다. 영업·마케팅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모션 수행과 매출·시장 데이터 분석까지 담당하게 된다.
대상은 지난 2023년 10월 호주법인을 설립한 이후 김치·발효식품 등 K-푸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현지 한인 마켓과 로컬 유통채널을 동시에 공략해왔다. 지난해 8월에도 뉴질랜드 영업직 채용을 진행한 바 있어 2년 연속 영업 인력을 보강하는 셈이다.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오세아니아 전역을 잇는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뉴질랜드는 K-푸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현지 유통망이 발달해 있고 소비자층도 확장되는 추세여서 국내 식품기업들의 진입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상의 인력 확충은 단순 영업 채용을 넘어 현지화 전략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업 역량과 유통 네트워크 확보가 결합되면 청정원·종가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다.
대상은 단기 판매 확대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유통망 안착과 현지 소비자 접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영업력 강화로 오세아니아 지역 내 K-푸드 판로 확장을 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