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케펠(Keppel)이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인 티타워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 임대료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수요가 회복세에 있어 투자자의 관심을 끌지 주목된다. 22일 중국계 부동산 전문매체 밍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넥스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이스라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브리(BRIA)에 투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한국계 벤처투자자 음재훈(미국명 제이 음) 대표가 이끄는 GFT벤처스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다. 브리아는 22일 2400만 달러(약 320억원) 규모 시리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의 대형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기업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솔루엠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북미 시장의 전자가격표시기(ESL) 도입 확산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 상장기업인 A…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비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업 나일론마그네틱스(Niron Magnetics)에 투자했다. 중국이 희토류 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비희토류 영구자석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나일론마그네틱스는 21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초거대AI '믿음'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태국 IT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asmine Technology Solutions Public Company Limited, 이하 JTS)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KT는 태국 현지 정부부터 기업, 소비자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SRA자산운용이 소유한 미국 오피스 빌딩 더 포털 Ⅲ(The Portals Ⅲ)가 경매 절차에 들어간다. 대출 잔액에 대한 압류 결정이 내려지면서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20일 미국 워싱턴DC 등기소에 따르면 신탁증서 관리대리인인 ACO…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신성델타테크가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직접적으로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L&S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던 신성델타테크가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에 진출한다. 현지에서 다양한 파트너기업과 교류하며 신약 개발 관련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이 기존 위탁개발생산(CDMO)에서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20년 만에 룩셈부르크 금융시장에 채권을 상장했다. 한국과 룩셈부르크 두 나라 간 경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LuxSE)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룩셈부르크 거래소에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 채권을 상장했다. 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특별감시종목’에 지정됐다. 상장 유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18일(현지시간)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인도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지역개발계획은행, QNB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을 특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쌍용건설이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잇따라 회동하며 전후 재건 사업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비탈리 코발 국유재산기금(SPFU) 대표 등과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와 협력해 현지 인프라 복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시장이 천문학적 규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현대에버다임에 실적 잭팟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