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동차 기술 공급업체 앱티브(Aptiv)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설립한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Motional)에 대한 증자를 중단하고 보유 지분도 줄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비용 증가가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빈 클라크 앱티브 최고경영자(CE…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가 웨스팅하우스와 벡텔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원전 사업에 CfD(양방향 차액정산 계약) 방식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웨스팅하우스가 원전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거부하자 새로운 대안을 찾은 셈이다. 31일 현지 에너지 포털인 비즈네스얼러트(BiznesAlert)에 따르면…
[더구루=한아름 기자] 네덜란드 법원이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둘러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얀센의 특허 소송전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손을 들어줬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 얀센 측은 한층 강화된 특허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네덜란드 헤이그법원은 얀센이 삼성바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에스트라'가 일본 내 약국에서 판매된다. 일본 유통기업과 손잡고 에스트라 현지 유통망을 대폭 확장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5일부터 약국 체인 토모즈(Tomod’s)를 비롯해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 △생활잡…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의 반결정형 생분해 소재 sc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식품접촉물질(FSC·Food Contact Subtances)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해 5월 비결정형 생분해 소재 aPHA 승인 이후 두번째다. FDA의 식품접촉물질 승인을 통해 미래 소재인 PHA 시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인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철회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품 차별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X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그래픽용 고성능 D램 'GDDR7' 개발 성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시장 선점에 나선 삼성전자를 맹추격, 기술 전환에 대비하고 D램 점유율 격차 좁히기에 전력을 쏟는다. 30일 국제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내달 18일(현지시간)부터 닷새…
[더구루=정등용 기자]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이 중국 지역 사업을 진두지휘 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글로벌 사업 강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최근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퍼스트퀀텀미네랄스가 1만2000톤(t) 상당의 구리 정광을 판매한다. 조업이 중단된 파나마 광산의 유지와 안전 관리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얻기 위해서다. 미네라 파나마는 30일(현지시간) "1만2000t 이상 구리 정광을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네라 파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 미국 공장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직원 생체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트랜시스가 패소할 경우 상당한 규모의 배상금을 물게될 수 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댐 재건 사업을 지원한다. 우리 기업의 전후 재건 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 환경보호천연자원부는 한국 정부와 함께 수도 키이우주(州) 코자로비치 댐 재건 사업을 국가 물관리 인프라 복원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30일 밝…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당국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프리카 핵심 거점국가인 나이지리아 사업 확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는 지난 29일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을 면담했다고 30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