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화력 브라운필드 사업에서 손을 뗀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칠레 켈라 복합화력 브라운필드 사업 철회안’을 보고했다. KIND는 “매각사의 의견 조율과 의사결정 지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헤지펀드 고디안캐피털(Gordian Capital)이 한국 기업을 겨냥한 행동주의 펀드를 설립했다. 헤지펀드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딜스트리트아시아 등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디안캐피털은 케이먼 소재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 파트너스 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알제리 국영 에너지기업 소넬가즈(Sonelgaz)와 현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최근 알제리 정부가 급증하는 전력 소비량 충족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소넬가즈는 현대건설과 양국 협력 발전을 위한 공동 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세계적인 오픈소스 재단 이클립스 산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보쉬와 토요타 등 세계적인 완성차·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협력한다.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SDV로의 전환을 준비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6…
[더구루=길소연 기자] 쿠웨이트 해운물류기업인 GAC그룹이 한국에 첫 사무소를 개설했다. 아태지역 진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작년 베트남 개설 이후 한국에도 사무소를 마련했다. 한국 사무소는 아시아 시장 확대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AC는 한국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더구루=한아름 기자] 여기어때컴퍼니(이하 여기어때)가 1년여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에 재등장했다. 최대주주인 영국계 사모펀드(PEF) CVC캐피털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경영권 매각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 부품 협력사인 '두원공조'가 미국 조지아주에 공조 시스템 부품공장을 설립한다.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HMGMA)를 근거리에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조지아주 주지사실은 6일(현지시간) 두원공조가 3000만 달러(약 40…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서안(西安) 맥슨(maxun) 희토류 생산 사업 종료를 추진한다.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이후 후폭풍이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서안맥슨 희토류 생산사업 사업종료 추진방안’을 보고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귀금속 회수·정제 전문업체인 희성피엠텍이 아랍에미리트(UAE)에 투자금을 쏟아 신공장을 열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토대로 중동 시장에 진출하고 희귀금속 공급에 나선다. 5일(현지시간) 샤르자 국제공항 자유무역지대(SAIF Zone)에 따르면 희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중국 전역에 40만개에 달하는 유통망을 확보했다. 중국 대형 유통업체 닝씽 유베이 국제무역 유한공사(이하 유베이)와 손잡고, 중국 내 신라면·새우깡·백산수 등 제품 판매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유베이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싱크론(Synchron)이 독일 의료부품 제조업체 아쿠안다스(Acquandas)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싱크론은 기술 혁신과 공급망 확보를 통해 브레인칩 대량 생산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크론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작년 출시한 스마트 TV부터 구글의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과거 출시한 모델까지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TV 시장을 양분하는 삼성, LG와 구글 간 '밀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