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X하우시스, 日 건자재 시장 도전장…구본준號 외연 확장 박차

2022.05.27 11:03:34

LUSMAPOL 美 상표권 등록 이어 日 시장 노크
PLA·PP 이어 바이오PBS 개발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의 자회사 LX하우시스가 일본 건자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시장 진출은 구 회장의 그룹 회연 확대 의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 일본 시장에서 독자적인 제조방식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파우더 ‘LUSMAPOL’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멜트 노즐 스프레이에 의한 새로운 제작 방식을 통해 무용제·무첨가의 완전한 구형 입자를 양산할 수 있다. 또한 입도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에 따라 높은 정밀도를 지닌 분급이 가능하다. 고객이 지닌 니즈에 대응해 입도 분포를 조절할 수도 있다. 

 

이미 PLA(폴리락트산)와 PP(폴리프로필렌)는 상품화된 상태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양산기술도 확립됐다. 현재는 바이오 PBS(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를 개발하는 중이다.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환경 관련 니즈 등에 대응해 소구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X하우시스는 일본 시장에 PF단열재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10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LUSMAPOL 상표권을 등록한 데 이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양새다. LX하우시스가 지난 2월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2’에 참가하기도 했다. 엔지니어드 스톤 및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LX그룹 편입 후 신성장동력 마련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구조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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